[ 소아암 환자가 디자인 한 커스텀 축구화를 착용할 필라델피아 유니온(MLS) ]
미국 MLS에 소속된 프로 축구팀 필라델피아 유니온이 다음 달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15명의 어린 아이들이 디자인한 특별한 축구화를 착용하고. 9월 23일에 열릴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 전 훈련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훈련 때 착용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특별한 축구화의 한 쪽에는 선수의 사인이, 다른 한 쪽에는 소아암 어린이의 사인을 세겨 아이들에게 다시 전달됩니다.
특별한 이벤트로 어린 아이들과의 유대를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하네요.
축구화의 제작 과정은 아이들이 종이에 그린 도안을 축구화 커스텀 아티스트 ‘kickasso'에게 전달 아이들에게 전달 받은 디자인을 토대로 kickasso가 완성작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럼 소아암 어린이들이 디자인한 특별한 축구화를 한 번 살펴볼까요?
ROLAND ALBERG AND DYLAN (AGE 7):
Alejandro Bedoya and Liam (Age 3):
Andre Blake and Nick (Age 6):
Brian Carroll and Ryan (Age 9):
Warren Creavalle and Daniel (Age 13):
Charlie Davies and Daniel (Age 4):
Maurice Edu and Travis (Age 15):
Ray Gaddis and Felicia (Age 12):
John McCarthy and Marisa (Age 8):
Oguchi Onyewu and Lily (Age 11):
Chris Pontius and Hudson (Age 14):
Keegan Rosenberry and Jaxon (Age 6):
CJ Sapong and Brett (Age 10):
Josh Yaro and Eli (Age 10):
Designed by the kids, the cleats were painted by Kickasso.
미국 스포츠 시장이 계속 성공적인 길을 걸을 수 있는 건 많은 투자 뿐만 아니라 이런 다양하고 참신한 이벤트들이 많이 기획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예를 들면 한국의 ‘슛 포 러브’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중에 있죠.
대중들의 관심 뿐만 아니라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참신한 이벤트들이 한국 스포츠계에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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