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L 25주년 기념, 클랙식 져지 BEST 10 ]
올 해로 25살이 된 프리미어리그!
그 동안 약 20여개의 팀이 홈, 어웨이, 써드 등 입었던 유니폼들을 합하면 엄청나게 많은 숫자가 되는데요.
해외에서 클래식 유니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CFS (Classic Football Shirts)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유니폼 BEST 10을 선정하였습니다. ( https://www.classicfootballshirts.co.uk/ )
여러분이 생각하는 저지가 포함에 되었을지 한번 살펴보시죠!
Chelsea 2005-06 Home Shirt
샘숭 + 엄브로 거기에 블루/골드 색상까지...
삼성이 첼시 스폰이 된 게 정말 신의 한수였는데 이제는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Manchester United 1998-00 Home Shirt
셔츠가 베컴빨을 받고 베컴이 셔츠빨을 받았습니다.
칼라와 더불어 조금 남는 품의 유니폼을 펄럭이던 그 당시 맨유 선수들은 간지 그 자체였습니다.
어께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강렬한 대조의 엄브로 로고들과 가슴에 'SHARP'는 말 그대로 화룡정점입니다.
Liverpool 2013-14 Home Shirt
출시 당시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생각했던 유니폼입니다만, CFS는 상당히 높게 평가했습니다.
다소 생소한 브랜드였던 워리어스포츠의 스폰을 받았던 13-14시즌. 이때까지도 과거에 아디다스를 그리워 하던 친구들이 생각합니다.
Manchester City 2009-10 Third Shirt
써드 유니폼이였던 탓에 자주 노출되진 않았던 맨체스터 시티의 유니폼입니다.
흰색의 깔끔한 컬러에 대각선으로 내려오는 RED/BlACK의 스트라이프가 굉장히 매력적이였던 유니폼으로 기억합니다.
Blackburn 1994-96 Home Shirt
EPL 출범 3년차인 94/95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블랙번의 유니폼입니다.
당시 레전드 시어러가 역대 최다골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고 하네요.
Blue/White 칼라를 대칭되게 사용한 것이 인상적인 유니폼입니다.
West Ham 1999-01 Home Shirt
닥터 마틴 로고를 가슴에 새긴 99/01시즌의 웨스트 햄 유니폼입니다.
웨스트햄을 상징하는 자주색과 하늘색을 사용해 심플한 느낌의 유니폼을 만들어냈네요.
Newcastle 1995-97 Home shirt
혹시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나왔습니다.
검정색과 흰색의 스트라이프가 상징인 뉴캐슬의 95-97 홈 유니폼도 순위에 들었네요.
가운데 조금 튀는 듯한 별이 당시 뉴캐슬 유니폼의 백미였죠 ㅎㅎㅎ
Arsenal 2005-06 Home shirt
아스날의 상징이였던 하이버리 구장. 05-06시즌을 마지막으로 아스날의 홈 구장역할은 끝나게되었는데요.
이를 기념해주기위해 제작된 아스날의 05-06 홈 져지입니다.
주로 빨간색을 홈 져지로 사용했던 아스날은 파격적인 색상으로 홈 져지를 선택하였는데요.
자주색의 유니폼에 O2로고... 그 유니폼을 입은 앙리, 베르캄프....등.... 더 할말이 없습니다 ㅎㅎ
Wimbledon 1997-98 Home Shirt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팀의 생소한 유니폼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윔블던 FC는 2000년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머물던 팀이지만 2004년을 끝으로 해산을 결정하게 됩니다.
Aston Villa 1992-94 Home Shirt
넥 라인 밑으로 끈이 있는 굉장히 특이한 아스톤 빌라의 유니폼입니다.
마치 중세 시대의 옷을 보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