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네메시스는 특별하다?]
지난 6월부터 네메시스 17.1을 착용 중인 리오넬 메시. 아디다스는 메시를 위해 네메시스 메시 17.1을 특별히 제작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네메시스 메시 17.1은 어퍼 위에 있는 NEMEZIZ 문구 대신 MESSI 문구가 새겨져 있는 것이 일반 버전과의 차이점인 줄 알았는데, 그것 말고도 설계 구조상의 큰 차이점이 포착됐습니다.
클로즈업한 메시의 네메시스 17.1입니다. 뭔가 이상한 점이 보이시나요? 메시의 네메시스 17.1은 일체형 어퍼가 아닌 ‘분리형 텅’으로 제작됐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웃사이드 쪽만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아웃사이드 쪽은 어퍼가 분리되어 있다.)
(인사이드 쪽은 분리되어 있지 않다.)
(일체형 어퍼인 판매용 네메시스 17.1)
단종된 메시 16.1의 ‘브리또 텅’과 동일한 설계 구조로 보입니다. 아웃사이드 쪽으로 텅이 말려들어가는 방식입니다.
(메시의 네메시스 17.1 이미지)
(텅이 안 쪽으로 말려들어가는 메시 16.1)
메시는 유독 일체형 텅을 기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메시 16 때도 최상급이 퓨어 어질리티를 착용하지 않았고, 네메시스의 경우도 17.1 버전에 텅을 분리해 착용하고 있네요.
메시는 축구화가 발을 빈틈없이 감싸고 있는 것보다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메시의 특별한 네메시스 메시 17.1.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