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과 함께 ‘축구화를 변경한 두 선수’
2017.08.14 14:24:17

[새 시즌과 함께 ‘축구화를 변경한 두 선수’]

 

휴식기를 끝내고 유럽 리그의 17-18 시즌이 하나, 둘 개막하고 있습니다. 리그가 쉬는 동안 선수들은 자신들에게 더 잘 맞는 축구화를 테스트해보기도 하는데요. 최근 경기에서 지난 시즌과 다른 축구화를 착용한 선수들이 포착됐습니다.

 

1. 헨리크 미키타리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지난 시즌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를 착용했습니다.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착용했으니 꽤 오랜 기간 슈퍼플라이를 착용해 온 선수죠. 그랬던 미키타리안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엑스 17을 테스트하기도 했지만 결국 다시 슈퍼플라이 5를 착용했습니다. 슈퍼플라이에 익숙해져 있는 것 같았던 미키타리안.. 그가 프리미어리그 1 라운드에서 착용한 축구화는 조금 뜬금없는 것이었습니다.

 

 

미키타리안은 웨스트햄과의 1 라운드 경기에서 아디다스의 ‘에이스 17+ 퓨어컨트롤’을 착용했습니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퓨어컨트롤을 테스트하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었는데.. 조금 뜬금없는 선택입니다. 그리고 그의 퓨어컨트롤을 확대해보면 본인의 등번호 22번이 매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선수들은 클럽 하우스의 드레싱 룸에 축구화를 보관하는데 다른 선수의 축구화가 헷갈리지 않기 위해 매직으로 자신의 등번호를 새겨 놓곤 합니다. 보통은 브랜드로부터 선수의 이름과 국기가 새겨진 축구화를 지급받기 때문에 매직으로 표시할 필요가 없는데 미키타리안의 경우는 사비를 들여 퓨어컨트롤을 구매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2. 킬리안 음바페

 

 

현 축구계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인 킬리안 음바페 역시 축구화를 변경했습니다. 지난 시즌 하이퍼베놈 팬텀 3를 착용하던 음바페는 17-18 시즌 리그 앙 첫 경기부터 머큐리얼 베이퍼 11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전 음바페는 나이키의 머큐리얼을 착용하게 됐다고 SNS를 통해 밝히기도 했죠.

 

 

당시에는 음바페가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호날두의 대체자로 선정됐고, 그렇기 때문에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를 착용하킬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머큐리얼 베이퍼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머큐리얼 베이퍼 11에는 네이마르와 음바페라는 두 명의 핫한 선수가 포진하게 됐네요.

 

아직 개막하지 않은 리그가 있기 때문에 축구화를 변경한 더 많은 선수들이 있을 확률이 있습니다. 추가 소식이 있다면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댓글0

댓글쓰기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