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 동안 400%증가한 EPL 셔츠 스폰서 비용 ]
17-18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 각 팀들의 셔츠 스폰서 비용이 공개돼었습니다.
공개된 셔츠 스폰서 비용은 올해부터 허용되는 팔뚝 스폰서를 제외한 유니폼의 전면 가슴에 위치한 메인 스폰서 비용만 포함시킨 금액입니다.
▲ 17/18 EPL 유니폼 스폰서십 비용 순위
19위(공동) 허더스필드, OPE 스포츠-브라이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 150만 파운드(약 22억 원)
18위 번리, 다파벳 : 250만 파운드(약 37억 원)
16위(공동) WBA, 팜-왓포드, Fx프로 : 300만 파운드(약 44억 원)
15위 스토크, 벳365 : 320만 파운드(약 47억 원)
14위 본머스, M88 : 350만 파운드(약 52억 원)
13위 레스터, 킹 파워 : 400만 파운드(약 59억 원)
12위 스완지, 레토 : 450만 파운드(약 66억 원)
10위(공동) 사우샘프턴, 벌진 미디어-뉴캐슬, 펀88 : 600만 파운드(약 88억 원)
9위 팰리스, 맨벳X : 650만 파운드(약 96억 원)
8위 에버턴, 스포르트페사 : 960만 파운드(약 141억 원)
7위 웨스트햄, 벳웨이 : 1,000만 파운드(약 147억 원)
5위(공동) 리버풀, 스탠다드 차타드-아스널, 플라이에미레이츠 : 3,000만 파운드(약 443억 원)
3위(공동) 토트넘, AIA-맨시티, 에티하드 : 3,500만 파운드(약 516억 원)
2위 첼시, 요코마하 : 4,000만 파운드(약 589억 원)
1위 맨유, 쉐보레 : 4,700만 파운드(약 693억 원)
먼저 모든 팀의 스폰서 비용의 합은 £281.8 m으로 지난 시즌부다 총 £55m 증가한 금액으로 맨유, 첼시, 맨시티(토트넘과 동일) 순서로 가장 많은 비용을 받았습니다.
맨유는 가장 적은 비용을 받는 브라이튼과 허더스필드에 비해 30배가 넘는 금액을 스폰 기업에게 제공받고 있습니다.
이어 09-10시즌과 10-11시즌의 스폰 총 금액 또한 공개되었는데요.
09-10시즌엔 맨유, 첼시, 토트넘 10-11시즌에는 리버풀, 맨유, 첼시가 가장 많은 금액을 받았습니다.
09-10 시즌의 모든 팀의 셔츠 스폰 금액의 총액은 약 £72m으로 이번 시즌 £281.8 m에 비하면 1/4정도에 불과한 금액입니다.
최근 엄청난 금액으로 선수들을 사고 파는 클럽들의 행보가 이 증가한 스폰서 비용을 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수치입니다.
위 수치들은 TV중계권료를 제외한 셔츠 스폰서 비용만 포함된 수치이니 EPL클럽들이 셔츠 스폰을 제외하고 벌어들인 수익 또한 엄청나게 성장하지 않았을까 예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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