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리그 데뷔전에 등장한 포돌스키의 취향저격 축구화 ]
지난 29일 토요일 J리그 19라운드 비셀 고베와 오미야전에서 독일 대표팀 출신 공격수 포돌스키가 선발 출장하면서
J리그에 공식 대뷔하였습니다.
그런데... 포돌스키가 착용하고 있는 축구가 조금 특이해 보이는데요.
응????
축구화에 귀여운 만화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포돌스키가 착용한 축구화는 이미 단종된 모델인 아디다스의 F50 아디제로 4 FG(삼바 팩)입니다.
그 위에 그려진 그림은 바로 캡틴 츠바사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었는데요.
오른발에 츠바사, 왼발에는 라이벌인 휴가 코지로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축구화뿐만 아니라 신가드에도 캐릭터가 들어가 있는 모습이네요!
그도 그럴것이 포돌스키는 평소 캡틴 츠바사의 광팬임을 밝히며 개인 SNS에 관련 영상을 올리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비셀 고베가 매달 발행하는 월간지에서 '캡틴 츠바사'의 작가인 타카하시 요이치와의 대담코너가 실리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면 진짜 성공한 덕후 아닌가요...?)
후반전에는 기존에 착용하던 ACE 17.1 레더 버전을 착용하고 2골을 기록하며 클래스를 입증하였습니다.
'POLDI 10'이라는 자수 밑에 일장기가 그려져있는게 한편으론 부럽기도 합니다.
J리그를 자주 보진 못하지만 빠른 시일내에 아챔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