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의 괴상한 ‘엑스 17’ 포착
2017.06.28 14:19:55

[디에고 코스타의 괴상한 ‘엑스 17’ 포착]

 

스페인의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의 괴상한 ‘엑스 17+ 퓨어스피드’가 포착됐습니다.

 

 

아디다스의 엑스 17+ 퓨어스피드는 끈 위에 ‘덮개’가 존재하는 축구화입니다. 어퍼 위를 매끈하게 만들어 킥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최소화시킨 축구화죠. 그런데 코스타의 퓨어스피드는 달랐습니다.

 

(일반용 퓨어스피드 이미지)

 

 

코스타가 착용한 퓨어스피드의 어퍼 덮개는 판매용보다 훨씬 짧습니다. 끈 매듭 부분이 밖으로 나와 있죠. 아마 코스타가 아디다스 측에 요청한 것일 텐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퓨어스피드를 착용해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덮개 안에 끈 매듭이 있다 보니 끈을 묶고 풀 때 굉장히 불편합니다. 손가락을 비집고 넣어서 끈을 묶어야 하죠. 아마 코스타도 이런 부분이 불편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아웃솔은 퓨어스피드의 아웃솔이 아닌 단종된 F50 아디제로의 아웃솔입니다.

 

 

디에고 코스타는 엑스 16을 착용하던 시절에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축구화를 제작해 신었습니다. 이번 엑스 17도 그의 발에는 잘 안 맞았나 보네요.

 

어퍼와 아웃솔을 커스텀 해 착용한 코스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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