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 in '2017 컨페드 컵']
요즘 밤 12시와 새벽 3시에 축구 경기가 있죠! 바로 2017 컨페더레이션스 컵이 진행 중입니다. 이목이 집중되는 대회답게 선수들도 독특한 축구화를 많이 신고 있는데요. 포착된 선수들을 살펴볼까요?
드미트리 폴로즈(러시아)
- 엑스 17+ 퓨어스피드 ‘컨페드 컵’
러시아의 드미트리 폴로즈 선수는 아디다스에서 출시된 ‘컨페드 컵 기념 축구화’를 착용했습니다. 엑스 17+ 퓨어스피드에 컨페드 컵 공인구인 크라사바의 디자인을 입힌 축구화입니다. 한정판으로 출시돼 가격이 조금 더 비싸고 수량이 적지만 디자인 하나는 잘 뽑았네요.
루이 파트리시오(포르투갈)
- 원
포르투갈의 골키퍼 루이 파트리시오는 푸마의 새로운 사일로를 착용했습니다. 원은 에보스피드와 에보터치가 단종된 후 탄생한 축구화입니다. 스피드 사일로와 컨트롤 사일로가 단종된 후 탄생한 축구화답게 FIT, FEEL, FAST의 특징을 모두 담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6월 29일부터 정식 판매됩니다.
티모 베르너(독일)
- 메시 16.1
독일의 공격수 티모 베르너는 착용하는 선수들이 적은 메시 16.1을 착용했습니다. 구릿빛의 터보차지 팩이네요. 네메시스의 탄생과 함께 메시 사일는 단종 됐지만 베르너는 아직 메시 16.1이 더 발에 잘 맞나 봅니다. 그나저나 베르너 선수는 메시 팬인 것일까요?
알렉시스 산체스(칠레)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 ‘NIKEiD'
나이키는 컨페드 컵에 출전하는 칠레 선수들을 위해 특별히 NIKEiD로 커스텀 한 축구화를 지급했습니다. 칠레의 국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네요. 산체스 외에 아르투로 비달, 게리 메델도 NIKEiD로 제작된 칠레 축구화를 착용했습니다.
아르투로 비달(칠레)
- 마지스타 오브라 2 ‘NIKEiD'
위에서 소개된 칠레 팩의 오브라 2버전입니다. 아르투로 비달은 평소에 착용하던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가 아닌 마지스타 오브라 2를 착용했네요. 역시나 칠레 국기에서 영감을 받은 레드/블루/블랙 조합입니다. 이날 칠레는 카메룬에게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포르투갈)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 CR7 'Campeões'
현재 이적설로 핫한 호날두는 자신만을 위해 제작된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 CR7 'Campeões'를 착용했습니다. 포르투갈 국기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이 축구화는 오직 호날두에게만 지급될 뿐 판매가 되지 않습니다. 아주 극 한정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만약 호날두가 이 축구화를 관중석으로 던져 준다면? 받는 사람 개이득..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