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브랜드. 브라질 유니폼 제작한다?]
브라질의 매거진인 ‘Veja’에 따르면 중국의 스포츠 용품사인 ‘361° 스포츠’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 제작사가 되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361° 스포츠는 2016 리우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공식 후원사였던 업체)
※ 현재 브라질은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나이키와 계약되어 있는 상황
브라질 출신의 가브리엘 마스카레나(Gabriel Mascarenhas) 기자는 중국의 스포츠 용품 공급 업체인 361 ° 스포츠가 브라질 축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조만간 브라질 축구 협회를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361 ° 스포츠가 향후 10년간 브라질 축구 시장에서 나이키를 제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1997년 체결된 나이키와 브라질의 계약은 오랜 기간 동안 FBI의 조사 대상이었습니다. 문제는 당시 브라질 축구 연맹 회장인 ‘히카르도 테세이라’가 나이키로부터 뇌물을 받은 의혹 때문입니다.
그리고 브라질 잡지인 Veja에 따르면, 현재 FBI는 나이키에게 계약을 취소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키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나이키 창업자인 ‘필 나이트’는 브라질과의 계약 과정에서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며 부인했습니다. 그리고 브라질 축구 연맹이 이 문제를 스스로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361° 스포츠의 축구화들>
(어디서 많이 본 듯한데..)
흠.. 브라질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브라질하면 나이키인데..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