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17 프레데터?! 이건 뭐지?]
단종된 지 한참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하고 있는 아디다스의 프레데터. 해외 SNS를 통해 에이스 17로 부활한 프레데터의 모습이 등장했습니다.
프레데터의 심벌이죠. 긴 텅이 달린 정체불명의 축구화입니다. 올댓부츠 구독자분들이라면 이미 눈치채셨을 텐데요. 이 축구화는 에이스 17.1 천연 가죽 버전에 프레데터의 텅을 붙여 만든 커스텀 축구화입니다. 센스 있게 프레데터의 대표 색상인 검/빨 축구화를 사용했네요.
텅이 달린 에이스 17.1 레더는 마치 코파 글로로 17과 유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사진과 함께 일러스트레이터 Crewe Illustrations가 작업한 ‘에이스 17 프레데터’가 공개됐습니다. 과거 인기 있었던 샴페인, 재팬 블루, 베컴 시그니처 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고 합니다.
Crewe Illustrations는 프레데터가 2018년 돌아온다는 소문을 듣고 이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출된 프레데터 18의 모습은 오리지널 프레데터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죠.
(프레데터 18 프로토타입을 테스트 중인 라키티치)
아직도 천연 가죽 어퍼와 긴 텅이 달린 프레데터를 추억하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요즘 추세인 경량화와 끈 없는 설계 구조로 제작하기 위해선 두 가지 특징 모두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점점 가벼워지는 축구화 무게와 끈을 없애기 위한 시도들이 과연 축구화와 유저들을 위한 것인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