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카타르 축구화 포착]
이근호 (강원 FC)
- 레뷸라 V1
요즘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이근호 선수는 오늘 새벽 경기에서 미즈노의 출시 예정 축구화 ‘레뷸라 V1’을 착용했습니다. 이그니터스와 바사라의 단종 후 탄생한 축구화죠. 평소 바사라를 착용하던 이근호는 자연스럽게 레뷸라로 축구화를 변경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레뷸라 대표 모델로 활동 중입니다. 레뷸라는 최상의 볼 터치와 빠른 스피드에 중점을 둔 축구화입니다. 7월 8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됩니다.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 엑스 17+ 퓨어스피드
경기 중 부상당한 손흥민 선수.. 일단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는 엑스 17+ 퓨어스피드를 착용했습니다. 전작인 퓨어카오스를 착용하다 자연스럽게 최신작인 퓨어스피드로 축구화를 변경했네요. 퓨어카오스와 퓨어스피드는 큰 변화가 없는 축구화입니다. 퓨어카오스가 워낙 잘 만든 축구화였던지라 아디다스는 큰 변화 없이 페이스 리프트 정도만 시도한 듯하네요.
최철순 (전북 현대 모터스)
- 모렐리아 네오 2
전북 현대 모터스의 최철순 선수는 여름에 맞춰 출시된 새로운 색상의 모렐리아 네오 2를 착용했습니다. 네이비/화이트/옐로 조합으로 시원한 색감이네요. 모렐리아 네오 2는 야들야들한 천연 가죽 어퍼에 가벼운 무게까지 겸비한 훌륭한 축구화입니다.
기성용(스완지 시티)
- 마지스타 오퍼스 2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기성용 선수는 마지스타 오퍼스 2를 착용했습니다. 평소 마지스타 오퍼스 2와 하이퍼베놈 팬텀 3를 번갈아가며 착용해왔는데 그래도 오래전부터 신어 온 마지스타가 기성용 선수에겐 더 잘 맞나 봅니다.
Mohammed Musa (카타르)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 ‘우먼스’
카타르의 Mohammed Musa 선수는 나이키의 모션 블러 팩 ‘우먼스’를 착용했습니다. 우먼스로 출시되는 제품들은 일반 버전보다 더 화려하게 출시되고 구하기도 까다롭습니다. 우먼스도 빅 사이즈가 출시되기 때문에 발이 작은 남자가 신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근데 덩치가 산만한 선수가 착용하니 뭔가 어색하네요.
Hasan Al Haydos (카타르)
- 머큐리얼 베이퍼 11 CR7
카타르의 Hasan Al Haydos 선수는 호날두 시그니처 축구화인 머큐리얼 베이퍼 11 CR7 "Forged for Greatness"를 착용했습니다. 이 축구화는 호날두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로 이적해 온 후 자신을 갈고닦으며 최고의 선수로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은 축구화입니다. Hasan Al Haydos 선수는 호날두의 팬인 걸까요? 아님 축구화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을까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