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 ‘주간 축구화 포착’]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 ‘타임 투 샤인’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대비하는 마르키시오가 ‘타임 투 샤인 팩’을 착용했습니다. 나이키의 타임 투 샤인 팩은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위해 제작된 축구화로 결승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만 독점 지급된 패키지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이미 판매 중입니다.
무손다 시아메(U-20 잠비아)
- 하이퍼베놈 팬텀 3 ‘모조품’
U-20 월드컵에 참가한 잠비아 국가대표팀 선수인 무손다 시아메. 이 선수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정체불명의 하이퍼베놈 팬텀 3를 착용했습니다. 출시된 적도 없고 NIKEiD 서비스로도 만들 수 없는 색상의 하이퍼베놈 3는 결국 모조품 축구화.. 짝퉁 축구화로 밝혀졌습니다. 올댓부츠는 정품 축구화 사용을 권장합니다.
존 테리(행선지 불분명)
- 티엠포 레전드 6 ‘첼시 고별 기념’
첼시의 레전드 존 테리는 얼마 전 첼시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습니다. 이날 테리는 평소에 신던 마지스타 오퍼스 1이 아닌 다른 축구화를 착용했습니다. 첼시를 상징하는 블루/화이트 조합의 이 축구화는 티엠포 레전드 6입니다. 나이키는 첼시의 영원한 레전드가 될 존 테리를 위해 ‘레전드를 위한 레전드 6’를 선물한 듯합니다. 이 축구화에는 마지막 경기 날짜와 존 테리의 아들, 딸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
- 하이퍼베놈 팬텀 3 ‘타임 투 샤인’
마리오 만주키치 역시 나이키의 타임 투 샤인 팩을 착용했습니다. 결승전을 대비해 축구화 길들이기를 시작한 것이겠죠? 타임 투 샤인 팩은 나이키 스우시에 작은 별 패턴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 네메지즈 17.1 ‘메시’
리오넬 메시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네메지즈 17.1을 처음으로 정식 착용했습니다. 메시라면 대우가 달라야겠죠? 메시의 네메지즈는 일반 네메지즈와 조금 달랐습니다. NEMEZIZ라는 스펠링 대신 MESSI라는 스펠링이 새겨졌고 뒤꿈치에 있는 아디다스 로고 대신 메시의 시그니처 로고가 새겨졌습니다. 네메지즈를 처음 착용한 메시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메시 is 뭔들?
스티븐 제라드(은퇴)
- 프레데터 인스팅트 ‘리버풀 고별 기념’
은퇴 후 리버풀의 유소년 팀 코치로 복귀한 제라드! 최근 리버풀 VS 시드니 FC의 친선 경기에 참가한 제라드는 뜻깊은 축구화를 착용했습니다. 바로 2015년 리버풀을 떠나며 지급받은 ‘리버풀 고별 기념 축구화’입니다. 리버풀을 떠나 LA 갤럭시로 가기 전 몇 경기 신었던 뜻깊은 축구화를 다시 리버풀로 돌아와 착용했네요. 뭔가 흐뭇한데요?
알렉산더 마이어(프랑크푸르트)
- 셀러레이터 슈도
프랑크푸르트의 마이어는 추억의 축구화를 착용했습니다. 2003년 출시된 푸마의 셀러레이터 슈도입니다. 아스날시절 피레스의 축구화로 유명했죠. 슈도(Shudoh)라는 일본 네임은 ‘축구 마스터가 되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 엑스 17.1
가레스 베일이 웬일로 새로운 축구화를 신속하게 착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자신의 입맛에 맛게 커스텀 한 버전을 착용했네요. 베일의 엑스 17.1은 일체형 텅이 아닌 분리형 텅이고 레이싱 시스템(끈)도 판매용과 다릅니다. 그리고 테크핏 칼라의 모양도 다르죠. 디자인은 엑스 17이지만 엑스 15에 더 가까운 설계 구조입니다.
디에고 페로티(AS 로마)
- 네메지즈 17+ 360어질리티
페로티는 메시가 신은 17.1 버전과 다른 끈 없는 버전 네메지즈를 착용했습니다. 네메지즈는 컨셉과 디자인 모두 기존 축구화에서 볼 수 없던 것입니다. 오늘 국내에 정식 출시됐는데, 어떤 축구화인지 하루빨리 리뷰해보겠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