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출시 축구화를 지급받은 ‘U-20 일본 선수’]
피파 U-20 월드컵 2017에 참가 중인 일본 선수가 ‘미출시 축구화’를 착용했습니다.
어린 일본 선수는(축잘알님들 선수 이름 제보 좀ㅠㅠ) 아디다스의 출시 예정 축구화인 네메지즈 17.1을 착용했습니다. 6월 1일 정식 출시되는 ‘더스트 스톰 팩’에 포함될 버전입니다.
이 어린 선수는 벌써 특급 대우를 받는 것일까요? 네메지즈 17은 처음으로 등장하는 사일로이기 때문에 아디다스에서도 보안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을 겁니다. 성인 선수들 중에서도 스타급 선수 몇몇만 먼저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프로 선수들 중에서는 착용하고 있는 선수가 많지 않습니다.
트레이닝에서 ‘더스트 스톰 팩’을 신던 이 선수는 막상 경기에서는 '블랙아웃 버전'을 착용해 디자인을 숨겼습니다.
블랙아웃 버전까지 가지고 있는 것을 보니 네메지즈 제작 과정에서 아디다스가 이 선수에게도 피드백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장면을 포착하고 나서 확실히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스포츠 시장이 크고 더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사일로를 어린 선수에게 먼저 지급하고 피드백도 받을 정도라니.. 우리나라라면 꿈도 못 꿀 상황이죠ㅠㅠ
앞으로 우리나라의 어린 축구 선수들과 스포츠 시장이 크게 성장해서 우리나라에서도 피드백을 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올댓부츠도 블랙아웃 한번 받아보자!! ㅠㅠ)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