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7. 역대급 천연 가죽 축구화가 될 것인가?]
나이키는 7월 티엠포 레전드 7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레전드 6에서 경량화에 성공한 나이키가 이번엔 어떤 부분을 보완했을지 유출된 디테일 이미지와 함께 확인해보세요.
블랙/오렌지 조합으로 제작된 런칭 버전 레전드 7는 크게 두 가지의 소재가 사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토박스부터 중족부까지는 최고급 캥거루 가죽(K-Leather)이, 텅, 중족부부터 힐 카운터까지는 플라이니트(Flyknit) 소재가 사용됐습니다.
토박스 부분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티치(재봉)가 아닌 ‘스켈레톤 케이지’로 제작됐습니다. 천연 가죽 특유의 질감.. 너무 좋네요. 올록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만 두껍게 하고 나머지 부분은 얇게 가공하여 터치감은 높이고 무게는 줄인 듯합니다.
그리고 중족부부터 힐 카운터까지 사용된 플라이니트(flyknit)는 뒤꿈치를 잘 잡아주고 통풍성이 좋다고 합니다. 무게 절감 효과도 있겠네요.
FG 아웃솔은 전작보다 더 가볍게 진화한 Hyperstability 솔로 제작됩니다. 스터드의 모양과 배열이 전작과 다르네요. 인솔은 하이퍼베놈 팬텀 3에 적용된 나이키 그립(Nike Grip) 인솔이 제공됩니다.
클래식과 모던의 조합인 천연 가죽과 니트의 조합. 푸마의 에보터치에서 이 조합을 경험해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했습니다.(에보터치는 FG 스터드의 길이만 조금 낮았다면 더 큰 인기를 끌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나이키는 이 조합을 어떤 결과물로 만들어 냈을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