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바인슈타이거의 특이한 X 축구화 ]
얼마전 MLS로 진출한 슈바인슈타이거가 지난 주말 미국에서의 데뷔경기를 치렀습니다.
이때 슈슈가 신고나온 축구화는 X 16도 곧 출시될 X 17도 아닌 출시된 지 한참이 지난 X 15 시리즈의 축구화를 신고 나왔는데요.
중요한건 슈슈가 착용한 X 15의 모습이 평범하지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일반적인 X 15.1의 모습은 발목부분까지 밴드가 올라와있으며 인조가죽이 사용돼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슈슈가 착용한 X 15의 모습은 달랐습니다.
슈슈가 착용한 축구화의 모습인데요.
토 박스 부분의 어퍼에 재봉선이 있는 모습을 발견 하실 수 있습니다.
어퍼에 재봉선이 있는 이유는 천연 가죽을 사용한 축구화의 어퍼가 늘어지거나 모양 변형이 일어나는걸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슈슈의 X 15는 일반적인 인조가죽의 어퍼가 아닌 천연가죽 어퍼로 커스텀 된 축구화라는 걸 보여주는 증거이죠.
또 아까 말씀드렸든 일반적인 X 15.1의 발목 부분에는 일체감을 높여주기위해 밴드형식의 칼라가 존재하지만 슈슈의 축구화에는 밴드가 없는 평범한 축구화의 모습입니다.
사실 슈바인슈타이거가 신고 나온 축구화는 베이놈(베이퍼 어퍼에 베놈 프린팅)을 신고나온 네이마르처럼 F50 레더버전의 축구화에 X 15.1의 프린팅만 입힌 무늬만 X 15인 축구화였습니다.
자신이 선호하는 축구화에 디자인만 최신 축구화의 형태를 따른다...
선수들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