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 은퇴 기념 축구화 착용]

23일 새벽 루카스 포돌스키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국가대표 은퇴 경기를 가졌습니다. 그동안 독일 국가대표로서 큰 활약을 펼친 포돌스키는 마지막까지 원더골을 넣으며 은퇴를 자축했죠.

아디다스는 그동안 독일 국가대표로 활약한 포돌스키를 위해 은퇴 기념 축구화를 선물했습니다. 포돌스키가 착용하던 에이스 17.1 천연 가죽을 베이스로 제작된 이 축구화는, 독일 국가대표팀을 연상시키는 색상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어퍼에 사용된 블랙/화이트는 독일 국가대표팀의 유니폼 색상입니다. 그리고 아디다스 삼선 속에는 독일 국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삼선 밑에는 은퇴 경기 날짜인 2017년 03월 22일이 새겨져 있고, 뒤꿈치 부분에는 이름과 등번호인 LP10이 새겨져 있네요.

(쾰른 깃발)

텅에도 특징이 있습니다. 오른쪽의 텅에는 독일 국기가 새겨져 있고, 왼발 텅에는 쾰른 깃발의 엠블럼이 새겨져 있습니다. 쾰른 깃발이 새겨진 이유는 포돌스키는 FC 쾰른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잘 안 보이던 인사이드 부분에는 부인 모니카와 아들 루이스 그리고 딸 마야의 이름이 새겨져 있네요.(가정적이기로 유명하죠!)

포돌스키의 은퇴 기념 축구화 어떠셨나요? 얼마 전 은퇴를 선언한 알론소에 이어 한 시대를 풍미한 또 한 명의 선수가 은퇴한다니.. 마음이 먹먹합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