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이 푸마 로고를 가린 사연은?]
살아있는 전설. 지안루이지 부폰은 푸마를 대표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챔피언스 리그에서 푸마 로고를 가린 글러브를 착용했습니다.
이날 부폰은 자신의 에보파워 비고르 프로텍트 1.3 글러브의 푸마 로고를 검게 칠했습니다. 선수들이 브랜드 로고를 검게 칠하는 것은 주로 계약이 만료됐다는 의미지만 부폰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바로 챔피언스 리그 규정 때문인데요.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브랜드 로고가 크게 새겨진 글러브를 착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신기하네요..) 그래서 부폰은 과거에도 브랜드 로고를 가린 적이 있었죠.
(예전에는 푸마 로고 위에 테이프로 붙이고 나왔던 부폰)
나이키의 경우 이런 규정을 지키기 위해 로고 크기를 줄인 챔피언스 리그용 글러브를 따로 지급한다고 하네요.
이날 부폰은 어쩔 수 없이 글러브 위 푸마 로고를 가렸지만, 큼지막하게 푸마 로고가 새겨진 에보파워 비고르를 착용하며 푸마와의 돈독한 관계를 증명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의 별난(?) 규정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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