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을 제거하고 축구화를 신은 선수]
토트넘 홋스퍼 U18 팀에 소속되어 있는 ‘레오 그리피스(Reo Griffiths)’ 선수의 별난 축구화가 포착됐습니다.
그리피스는 스완지 시티 U18 팀과의 경기에서 끈을 뺀 엑스 16.1을 착용했습니다. 며칠 전 멕시코 선수가 착용한 방법과 동일한 방법입니다.
“설마 퓨어카오스 아냐?”라고 생각하기엔 어퍼 위에 끈 구멍들이 너무 선명하게 보입니다. 엑스 16.1은 축구화와 발의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일체형 어퍼로 제작된 탓에 발등이 높거나 발볼이 넓은 분들이 착용하기에는 다소 타이트할 수도 있습니다.
몇몇 선수들이 끈을 빼고 착용하는 것을 보면 워낙 발을 조여주는 핏이라 끈을 빼도 쉽게 벗겨지진 않나 보네요.
그런데 그리피스 선수는 왜 퓨어카오스를 신지 않고 엑스 16.1을 고집한 것일까요? 올댓부츠에서 리뷰한 결과 엑스 16.1이 퓨어카오스보다 더 두툼한 어퍼로 제작됐습니다. 그리피스 선수는 얇은 어퍼보단 두꺼운 어퍼를 선호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저희는 얼마 전 에이스 17.1의 끈을 빼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실제 경기도 뛰어봤지만 에이스 17+ 퓨어컨트롤의 착화감과 큰 차이점이 없었습니다. 발볼이 넓은 편이신 분들은 끈을 빼고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초간단 퓨어컨트롤 만들기 by 올댓부츠>
축구화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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