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뷰] ACE 17.3 프라임메쉬 AG

아디다스의 대표 컨트롤 사일로인 ACE 17. 오늘은 그중 4번째 등급에 해당되는 ACE 17.3 프라임메쉬의 포토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아마도 가장 많은 분들이 구매하실 가격대의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네X버에서 검색하면 10만 원 미만)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ACE 17.3 PRIMEMESH REVIEW

ACE 17의 런칭 버전은 레드 리밋 팩입니다. 과거 프레데터 시리즈의 간판 색상인 검빨 디자인으로 제작됐습니다. 개인적으론 역대 에이스 중 최고의 디자인인 것 같네요. 아웃사이드 부분에는 아디다스 삼선이, 인사이드 부분에는 에이스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프라임메쉬 소재로 제작된 어퍼입니다. 전작인 에이스 16의 프라임메쉬도 가격 대비 훌륭했는데 이번 17 프라임메쉬 역시 훌륭합니다. 최상급에 사용된 프라임니트 소재보다는 두껍지만 이 정도도 충분히 유연합니다.

빨간 부분은 검은 부분보다 조금 더 단단하고 질긴 합성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축구화 전체에 작은 돌기들이 있습니다. 볼 터치 느낌을 상승시키기 위함인데 이 작은 돌기들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 논스톱 그립(NSG)은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AG 버전에는 앞코 까짐 방지를 위한 덧댐이 있습니다.

에이스 17.3부터는 분리형 어퍼로 제작됐습니다.(17.2까지는 일체형 어퍼) 테크핏 칼라와 연결된 텅 부분에는 얇게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탄성이 좋아 보입니다. 오돌토돌한 돌기가 여기에도 있네요.

테크핏 칼라는 전작과 동일합니다. 탄성 좋은 직물로 제작됐습니다. 발목을 조이는 핏이 아니고 부담 없이 감싸줍니다.

내장형 힐컵입니다. 보통 수준의 높이이며 뒤꿈치를 잘 잡아줍니다.

아디다스의 AG 스터드입니다. 국내에 많은 인조 잔디 구장에서 적합한 수준의 길이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나이키의 AG보다 만족스럽습니다.

17.3의 인솔은 너무나도 평범합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무게는 270mm 기준 272g입니다.

에이스 17.3 프라임메쉬는 1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축구화였습니다. 이 가격에 부드러운 프라임메쉬 어퍼와 발목 카라를 경험할 수 있다니.. 매력적이네요. 디자인도 예쁘니 이거 신고 축구장 가면 시선이 집중! 축구화 구매를 고려 중인 분들, 에이스 17.3 프라임메쉬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