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를 닮은 우사인 볼트의 육상화]
2016 리우 올림픽 육상종목에서 최소 2개 이상의 (미리 맡겨둔) 금메달을 찾으러 온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 볼트가 착용하고 있는 푸마의 육상화가 어디서 많이 본 듯 한데요?
축구화에 약간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죠?
볼트는 2016 리우 올림픽 육상종목에서 2가지 색상의 육상화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금메달을 떠올리게 하는 블링블링 금빛 육상화와 정열적인 붉은 색의 육상화를 번갈아 착용했는데요.
볼트가 착용한 이 육상화는 푸마의 파워 사일로 축구화인 '에보파워'와 매우 흡사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축구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육상화라면 에보파워가 아니라
푸마의 스피드 사일로 축구화인 에보스피드가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요?
올림픽 100m, 200m 3연패라는 업적을 달성한 우사인 볼트의 금빛 육상화가
축구화로도 출시된다면 좋겠네요. 우사인 볼트가 치달하면...?ㄷㄷㄷ
그 밖에도 '만년 2인자' 저스틴 개틀린 역시 축구화를 닮아 있는 듯한 육상화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나이키의 육상화를 착용하는 개틀린의 육상화는 나이키의 스피드 사일로 축구화인 '머큐리얼 베이퍼'를
빼다 박은 디자인인데요.
[개틀린의 육상화 '나이키 줌 슈퍼플라이 엘리트']
개틀린이 착용하고 있는 육상화의 아웃솔만 교체하면 바로 축구화로 착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듯한
머큐리얼 베이퍼와 흡사한 날렵한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축구화 디자인과 유사한 육상화를 신고
뛰는 선수들을 보니 중학교 시절 체력장에서 조금이나마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운동화가 아닌
축구화를 신고 100m 달리기를 뛰었던 생각이 납니다. 또르르....아 지나간 세월이여....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