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올림픽, 축구 유니폼 태극기 삽입]
어제 손흥민이 결전지인 살바도르에 도착 후 미디어와 가진 인터뷰 장면에서 태극전사들이 올림픽 조별예선에서 착용할 새 유니폼이 노출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이 브라질로 떠나기 전 국내에서 촬영한 화보사진에서는 오른쪽 가슴의 축구협회 마크가 새겨져 있는 유니폼을 착용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에서는 위 유니폼처럼 축구협회 마크가 아닌 태극기가 부착된 새 유니폼을 착용하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됩니다. 브라질, 프랑스 등 나이키 유니폼을 지원받는 다른 국가들의 유니폼과는 다르게 단순히 태극기만 부착된 심플한 유니폼을 착용하게 되는데요, 축구협회 마크가 만들어 지기 전의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떠오르게 하는 '애국심 돋는' 디자인 입니다.
왼팔의 태극기가 왼쪽 가슴으로 옮겨졌는데요, 태극기아래에 오륜기라도 부착되었더라면 올림픽 대표팀만의 유니폼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축구협회 마크가 없는 올림픽 대표 지급용 유니폼은 추후에 상설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겠네요.
사진출처 - KBS,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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