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드로 보는 축구화의 성격]
1. 공격적인 스터드 (일자형 스터드)
이런 스터드는 주로 빠르고 공격적인 선수들을 위해 제작된 축구화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스터드들은 잔디를 움켜지거나 찍어내면서 전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단점을 꼽자면 천연 잔디용으로 주로 제작되기 때문에 스터드 길이가 높거나 내구성이 약합니다. 때문에 인조 잔디 경기장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ex : 머큐리얼, 바사라, 스피드폼 등
2. 안정적인 스터드 (원형 스터드)
폭발적인 플레이보다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 즉, 미드필더나 수비수에게 적합한 스터드입니다. 미드필더와 수비수는 공격수 보다 더 다양한 360도 플레이가 필요하기 때문에 스터드 모양도 턴 동작에 적합한 원형이 주로 사용됩니다.
ex : 마지스타, 티엠포, 하이퍼베놈, 에이스, 에보파워, 모렐리아 네오 등
3. 민첩성 스터드 (삼각형 스터드)
번뜩이는 순간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터드입니다. 요즘 메시나 수아레스를 보면 순간적인 방향전환과 급제동 후 전진을 자주하죠. 이런 드리블에 수비수는 역동작이 걸리게 됩니다. 이렇게 스피드와 안정성을 고루 갖추기 위해 주로 각진 삼각형 스터드를 사용합니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구분 없이 도움이 됩니다.
ex : 엑스, 메시, 퓨론, 비자로 등
축구화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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