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 vs 어센틱
2016.04.05 16:03:48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 전체적인 모습은 사진과 같다. 언뜻 보기에는 전혀 차이점이 없어 보인다.

 

레플리카(12.9만원)와 어센틱(19.9만원)의 가격차이는 무려 7만원이다. 과연 7만원의 차이가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나는 걸까? 차이를 디테일 하게 따져보도록 하겠다.

 

 

 

 

오른쪽 가슴에 붙어있는 닭! 레플리카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자수 박음질 부착방식이며 어센틱은

 

고급진 느낌의 (우레탄 혹은 고무 느낌이다) 소재가 본딩 접착방식으로 부착되어있다. 자수보다

 

훨씬 디테일이 살아있고 볼륨감이 두드러진다. (‘DRI-FIT’ 로고와 스우시 역시 동일하게 처리되어있음)

 

 

 

 

리뷰시작한지 1분만에 반전이 일어났다. 목 뒤의 ‘FRANCE’ 어센틱과 레플리카가 뒤바뀐듯하다.

 

위의 ‘닭’에서 볼 수 있었던 볼륨감 있는 고무느낌의 소재가 레플리카에 적용되어있고

 

어센틱은 색상을 달리하여 다소 저렴해 보이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유니폼 무게의 절감을 위한 조치일까?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는 레플리카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유니폼 하단에 붙어있는 ‘어센틱 탭’ 다들 알고 있겠지만 어센틱의 경우 이 탭이 금색이고

 

레플리카는 은색으로 처리되어있다. 가장 간단하게 레플리카와 어센틱을 구분하는 방법이다.

 

 

 

 

레플리카와 어센틱의 가장 큰 차이가 두드러지는 부분. 옆구리 부분에 위치한 검정색 메쉬 소재.

 

레플리카는 이 부분을 잡아당겨 보아도 내/외부 소재의 큰 차이점이 없다

 

반면 어센틱은 이 부분을 잡아 당기면 숨어있던 메쉬 소재가 드러난다.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 움짤을 첨부한다. 

 

 

 

 

선수들이 격렬하게 움직일 때 이 메쉬 부분이 벌어지면서 통기성이 극대화된다. 

 

또한 어센틱은 메쉬 소재가 겨드랑이 까지 뻗어있지만 레플리카는 그렇지 않다.

 

 

 

 

어센틱의 소매 끝 부분을 살짝 접어 올리면 Fierté Bleue 라는 글귀가 나타난다.

 

불어를 잘 모르는 관계로 구글 번역기를 이용해보니 ‘프랑스의 자존심’ 정도로 해석된다.

 

'보급형' 레플리카에는 이 글귀가 적용되어있지 않다. 왼쪽 오른쪽 소매 모두 같은 글귀가 적혀있다.

 

 

 

 

 

접사모드로 촬영한 원단의 차이. 어센틱에 사용된 원단이 레플리카보다 다소

 

촘촘하고 조직이 세밀해 보인다. 마치 나이키 최상급 축구화에 사용되는 플라이 니트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에어로스위프트 원단) 어센틱의 경우 소재의 신축성이 레플리카 보다

 

아주 약간 더 뛰어났다.

 

 

 

어센틱은 레플리카에 비해 다소 슬림한 스타일이지만 그 정도의 차이는 크지 않다.

 

(183cm 87kg M사이즈 착용) 허리라인과 팔 통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레플리카와 어센틱 사이에서

 

사이즈를 고민해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France Football Federation = ㅋ ㅋ ㅋ]

 

이 정도면 합당하게 7만원의 차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선수지급용 유니폼은 뭐가 달라도 달랐다.

 

이 정도 디테일의 차이면 7만원의 차이를 받아 들일 수 있겠으나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된 건 아닌가 싶다.

 

조만간 상설매장에서 만나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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