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하이퍼베놈2 어퍼 소재 변경!!]

핫이슈입니다! 나이키에서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하이퍼베놈 2의 어퍼를 버리고 2016년 9월부터 하이퍼베놈 1의 어퍼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하이퍼베놈의 공식 메인 모델인 네이마르조차도 머큐리얼 베이퍼를 신고 있다는 것은 축구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최근 에버튼의 로스 바클리와 유벤투스의 만주키치도 디자인만 하이퍼베놈인 머큐리얼 베이퍼를 신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었죠.

선수들의 이런 행동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미 대다수의 일반인들이 하이퍼베놈 2의 단단한 어퍼에 불편함을 호소해왔기 때문입니다. 축구화를 커스텀 할 수 있는 스타급 선수들이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하이퍼베놈 2를 신을 리가 없지요.

결국 나이키는 하이퍼베놈 1의 일명 ‘골프공’ 어퍼로 다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선수들처럼 머큐리얼 베이퍼의 소재를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일체형 어퍼와 플라이와이어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아쉬운 것은 어퍼 소재 변경은 팬텀과 피니쉬에만 적용된다고 하네요.

[하이퍼베놈 2 프로토타입 이미지]

이번 나이키의 선택은 축구화 시장에서 아주 중요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신기술 도입하는 것보다 과거의 좋은 예가 있다면 다시 활용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더욱 훌륭한 축구화를 만드는 것 아닐까요? 하이퍼베놈 1의 어퍼로 돌아가는 하이퍼베놈 2.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