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tiano Ronaldo (레알 마드리드)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메탈 플래쉬 팩 CR7
호날두의 축구화엔 특별한 것이 있다? 호날두 시그니쳐 모델로 발매되지 않은 메탈 플래쉬 팩 머큐리얼 슈퍼플라이의 뒤꿈치 부분 ‘CR7’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추후에 발매될 다른 시그니쳐 모델도 저 정도의 과하지 않은 로고만 박아주었음 하네요.
Lionel Messi (바르셀로나) – 메시 15.1
호날두가 새 축구화를 신으니까 메시도 이에 질세라 새로운 축구화를 선보였습니다. Semi Solar Slime / Solar Red / Black 컬러 조합의 새로운 메시 15.1을 챔피언스리그 16강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착용했습니다. 상큼한 라임? 레몬? 이 떠오르는 색상이네요.
Mario Mandzukic (유벤투스) – 하이퍼베놈 피니쉬 메탈 플래쉬 팩
네이마르를 선두로 몇몇 선수들이 외관은 하이퍼베놈, 내부는 머큐리얼 베이퍼인 ‘베이놈’을 착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소 뻣뻣+딱딱한 하이퍼베놈의 어퍼는 일반인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나뉘는데 프로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죠. 강력한 킥을 위한 뻣뻣한 어퍼보다는 유연한 어퍼가 많은 선수들에게 더 사랑받고 있습니다.
Pierre Aubameyang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메탈 플래쉬 팩
하이퍼베놈 팬텀을 줄 곧 착용하던 오바메양이 지난 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에서는 돌연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를 착용했습니다. 오바메양, ‘베이놈’을 착용하는 선수들과 같은 맥락인가요? 아니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 특별한 의미라도 있는 건가요?
[사진출처 - 오바메양 인스타그램]
고광민 (FC 서울) – 메두사 프로
지난 주 공식 런칭한 엄브로의 컨트롤 사일로 축구화. 인조가죽과 캥거루 가죽이 적재 적소에 사용되어 착용감과 터치감을 살린 제품입니다. 고광민 선수는 어제 열린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메두사 프로의 블랙아웃 버전을 착용했습니다.
Xu Yang (산동 루넝) – 361° 스포츠 (축구화 제품명 불명)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프레스티지 파트너이자 중국의 거대한 스포츠 브랜드죠. 361°스포츠에서 제작한 축구화가 포착되었습니다. 유치한 색상만 제외하면 어디서 많이 본 축구화 같은데요. 다이나믹 핏 칼라부터 플라이와이어까지…설마 나이키의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를 따라한 것은 아니겠죠? 너무 똑같아서 축구화 위에 덧칠을 한 것 같네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