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2016.01.29 21:50:28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얼마 전 네이마르의 3번째 시그니쳐 모델 'Ousadia Alegria' 의 홍보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브라질의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Big Bruno와 협업하여 제작된 네이마르의 3번째 시그니쳐 모델은

 

축구화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축구화 박스에도 신선한 느낌을 불어 넣어서 화제가 되었죠.

 

 

 

바르셀로나의 어느 한 창고에 채워진 1,000개의 축구화 박스로 이루어진 벽면에 Big Bruno가 

 

그래피티 아티스트이니 만큼 스프레이로 빼곡하게 캔버스를 채워 하나의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1,000개의 박스에서 Big Bruno가 직접 뽑은 첫번째 박스는 네이마르에게 직접 전달되었죠.

 

 

 

본인이 메인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축구화인 하이퍼베놈을 벗고 무늬만 하이퍼베놈인 '베이놈'

 

('하이퍼베놈' + '베이퍼' = '베이놈') 을 착용하는 네이마르가 과연 본인의 세번째 시그니쳐 모델도

 

'베이놈'으로 착용할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었죠.

 

 

 

 

하지만 방금 전 네이마르가 본인의 SNS에 나이키에서 지급받은 'Ousadia Alegria' 의 실제 사진을

 

업로드 했습니다. 혹시나? 했지만.......역시나... 본인의 고집대로 하이퍼베놈 피니쉬가 아닌 무늬만

 

하이퍼베놈인 '베이놈'이었습니다. 머큐리얼 베이퍼의 아웃솔이 적용된 오직 네이마르를 위한

 

특수 제작 제품입니다. (네이마르가 위의 사진에서 갖고 있는 모델은 하이퍼베놈 팬텀 II)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네이마르의 유연하고 부드러운 볼 터치와 상대적으로 단단한 하이퍼베놈의

 

갑피와는 뭔가 안맞는 구석이 있는것 같네요. 야들야들하고 유연한 베이퍼의 어퍼가 네이마르의

 

플레이와 더 잘맞는 궁합으로 생각됩니다.

 

 

 

 

나이키는 그만 네이마르를 놓아주고 레반도프스키에게 하이퍼베놈 주장완장을 채워주는건 어떨까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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