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축구화 따라잡기]
바르셀로나로 이적 하기 전 네이마르의 산토스 시절.
2011년 12월 18일 일본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에서 현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와 조우.
이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착용한 축구화는 머큐리얼 베이퍼 7. 필자가 신어본 머큐리얼 베이퍼 중
가장 어퍼가 단단했으며 착용감이 좋지 않았던 제품이다. 상당히 뻣뻣한 어퍼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나뉜 제품
2012년 6월 9일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
현재 팀동료인 메시와의 두번째 조우. 유로 2012때 나이키가 내놓은 축구화인
'클래시 컬렉션' 머큐리얼 베이퍼 8 착용. 뒤꿈치 스터드가 4개에서 2개로 줄어들면서
스터드 내구성이 엄청나게 안좋은 제품으로 기억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 직전인 7월 20일 영국연합 vs 브라질
영국연합과의 친선경기에서 네이마르가 착용한 축구화는 베이퍼를 닮은 듯
하지만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하여 제작한 한정판 축구화인 나이키 'GS 1(Green Speed 1)'
2013년 2월 5일 팀 훈련장에서 포착된 축구화는?
네이마르의 축구화는 '머큐리얼 베이퍼 9' Sunset Orange 컬러.
머큐리얼 베이퍼 8에 이어 역시나 스터드 내구성이 최악이었던 아홉번째 에디션.
2013년 5월 28일 하이퍼베놈 런칭 현장.
나이키에서 토탈 사일로를 없애고 새롭게 출시한 축구화인 하이퍼베놈의 메인 모델이 된 네이마르.
하이퍼베놈은 2013년 6월 3일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입단식을 함께한 축구화이기도 하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칠레와의 16강 경기 대비 트레이닝
네이마르의 첫번째 시그니쳐모델 하이퍼베놈 팬텀. 블링블링한 금색 어퍼와
카나리아 군단의 노란색 유니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때도 스터드는
하이퍼베놈의 스터드가 아닌 티엠포 레전드의 스터드가 적용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착용했다.
2015년 2월 15일. 네이마르의 두번째 시그니쳐 모델
하이퍼베놈 팬텀 '리퀴드 다이아몬드' 첫번째 시그니쳐 모델이 금색이었다면
두번째는 은색제품이 발매되었다. 세번째 모델은 어떻게 발매될까?
2015년 6월 6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새롭게 발목이 적용된 하이퍼베놈 팬텀 2를 착용하고 팀의 쐐기골을 작렬시킨 네이마르.
하지만 발목 있는 축구화보다는 발목 없는 축구화가 더 익숙했던 네이마르...
2015년 12월 20일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
자신이 메인모델이었던 하이퍼베놈을 벗어던지고 겉 모습만 하이퍼베놈인
머큐리얼 베이퍼를 착용한 네이마르. 네이마르의 외도에도 불구하고
세번째 시그니쳐 제품 역시 내년 1~2월 중으로 발매된다.
결국 본인이 과거에 애용하던 축구화인 머큐리얼 베이퍼를 다시 착용한 네이마르.
발목있는 축구화에 대한 호불호를 분명히 보여주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죠.
여러분도 발목있는 축구화에 대한 호불호가 네이마르처럼 명확하신가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