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k Eye] 미 발매 오브라 착용 말레이시아 선수
[말레이시아 프로축구 리그 디펜딩 챔피언 'Johor Darul Ta'zim Southern Tigers']
‘Johor Darul Ta'zim Southern Tigers’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말레이시아 프로축구 1부 리그의 강팀입니다. 2014년 2015년 연속으로 자국 리그를 제패하며
말레이시아 최강 구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 입니다.
센터백으로서의 불리한 체격조건(178cm)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Johor Southern Tigers의
중앙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아이딜 자퐌(Aidil Zafuan) 선수는 최근 미 발매 제품 축구화를 착용하고
리그 경기에 출전했는데요, NikeID도 아닌 발매되지도 않은 축구화를 어디서 구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위와 비슷한 사례로 지난 2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노이 T&T간의 AFC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4월 출시 예정이었던 마지스타 오퍼스(인텐스 히트 팩)을 착용한 뉘옌 녹 두이 선수가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마지스타 오브라 인텐스 히트팩의 정식발매를 약 2개월여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아이딜 자퐌 선수가 착용한 마지스타 오브라는 내년 2월로 출시가 예정되어있는 제품입니다.
무려 발매되기 3개월 전에 미 발매 제품을 착용할 수 있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나이키 축구화의 제조 공장은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접한 나이키 축구화 제조공장에서 어둠의 루트(?)로 축구화를 직접 구해 착용한 것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나이키 축구화 공장 견학 한번만 해봤으면 좋겠네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