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아디다스 로고를 가린 사연은?]
지난 주말 첼시와 리버풀 경기가 있었습니다. 첼시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전 리버풀의
공세속에 3-1 역전승으로 경기는 마무리 되었고 무리뉴는 당장이라도 감독직에서 물러나도
할말 없는 상황까지 이르고 말았습니다.
[이마 부분의 로고는 가렸지만 모자 챙의 삼선까지 가릴 수는 없었나 봅니다]
이날 파브레가스는 후반 교체 투입되기 전까지 벤치에서 대기하는 동안 햇빛을 가리기 위해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파브레가스가 착용중인 모자의
아디다스 로고가 무언가에 의해 가려져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파브레가스는 푸마의 에보파워 축구화를 착용하고 있는 푸마 스폰서를 받는 선수들 중 대표적인 선수죠]
하지만 소속팀인 첼시의 공식 용품 스폰서는 다름아닌 아디다스 입니다. 아디다스 유니폼이야
소속팀 스폰서가 아디다스니 어쩔 수 없이 입고 뛴다지만 강렬히 햇빛이 내리쬐는 벤치에서
아디다스가 아닌 푸마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푸마 관계자야 나 잘해쪙? 궁디팡팡 해주세욤..]
굳이 모자의 로고를 가리지 않아도 될 상황으로 보였지만 배후세력(?)의 힘이 작용한 까닭일까요?
파브레가스는 라이벌 용품 회사인 아디다스의 로고를 교묘히(?) 가리는 재치를 발휘하여
자신을 통한 아디다스 제품의 광고효과를 최소화 했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