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포워드 제임스 윌슨과 토마스 뮬러가 지난 9월경 소속팀 훈련에서 아디다스의
또 다른 끈 없는 축구화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제서야 포스팅하는 이유는 어제 끈 없는 축구화가 전격 공개되었기 때문 ㅎㅎㅎ)
[지난 9월 포착된 제임스 윌슨의 블랙아웃 버전 끈 없는 축구화. Ace 15의 모습과 닮아있다.]
어제 공개된 축구화가 Ace15의 끈 없는 축구화라면 이것은 X15의 끈 없는 버전으로 짐작되는데요.
한 장으로 이루어진 원피스 인조가죽이 어퍼 전체를 덮고 있는 형태를 띄고 있으며 축구화 끈을
과감히 없애 축구화 끈으로 인한 간섭 방지와 동시에 획기적으로 상승시킨 터치감과
볼 터치 면적을 볼 수 있습니다.
[토마스 뮬러가 착용한 제품. 테크 핏 칼라부분 끈이 보인다. 끈 없다고 써놨는데 당황스럽다]
X 15와 거의 유사한 테크 핏 칼라 또한 적용 되었으며 착용이 용이하도록 카라 끝 부분에
손잡이를 부착했습니다. 어제 공개된 Ace 16+ GTI 모델 앞 뒤 부분에 모두 손잡이가
붙어있는 것과는 다르게 제임스 윌슨이 착용한 프로토 타입 제품의 뒤꿈치 부분에는
손잡이가 적용되어있지 않습니다.
[지난 9월에 포착된 두 선수의 블랙아웃 + 끈 없는 축구화 착용사진]
편안한 착용감과 신고 벗기가 용이하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디자인보다는 축구화 기능에 초점을 맞추었을 때 그 기능이 다른 축구화보다 월등하다면
다소 못생긴 디자인은 잠시 미루어두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