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o Cassano (삼프도리아) – 티엠포 레전드 V 블랙아웃
얼굴의 표정을 가린 채 웃고 있는 ‘악마의 재능’ 카사노 불어난 몸이 현재의 상황을 대변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티엠포 레전드 V 라이트닝 스톰 팩에 검정색 염료를 칠해 ‘블랙아웃’ 축구화를 만들었습니다. 스우시 부분의 염료가 다 떨어져나가 어떤 축구화인지 멀리서도 알아보겠어요
Mauricio Dos Santos (SSC 나폴리) – 티엠포 레전드 V 블랙아웃
카사노의 축구화와 커플슈??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마우리시오의 축구화도 카사노 축구화와 똑같이 블랙아웃 처리되었습니다. 실버스톰 팩과 라이트닝 스톰 팩의 스우시 색상이 동일한지라 두 모델 중 어떤 모델에 검정색 칠을 한 것인지 정확히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Emily Condon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 비자로
Boot spotting에서 여자 축구선수들 중에서는 최초로 뉴발란스의 축구화가 포착되었네요. 최근에 한국과 싱가폴에서만 한정(?) 출시된 비자로와 퓨론이죠. (한정출시라더니 여기저기 다 출시된 것은 함정) 그 어떤 컬러보다도 깔끔한 검정색과 흰색 컬러로 출시 되었습니다. 선수지급용과 99% 동일한 화이트 아웃, 블랙 아웃제품이라 더 매력적인 색상입니다.
David Carney (뉴캐슬 제츠) – 리셀 테스티모니얼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아식스 축구화도 종종 해외리그에서 눈에 띄고 있습니다. 캥거루가죽이 사용된 리셀 테스티모니얼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HG10mm’ 기술이라고 합니다. 뒤꿈치 부분이 발바닥보다 10mm 더 높게 제작되어 편안함을 제공하며 또한 앞꿈치 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려있는 까닭에 스프린트 시 상대보다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Olivier Ntcham (제노아) – F50 아디제로 5 miAdidas
실버 색상과 하늘색 조합도 이렇게 보니 정말 괜찮군요. miAdidas로 제작된 F50 아디제로 5입니다. 상대팀인 나폴리 유니폼에 매치했으면 아주 멋졌을 텐데 제노아의 유니폼 컬러랑은 다소 따로 노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축구화만큼은 멋지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