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부츠 골키퍼 장갑 가이드 v1.0]
[플랫 팜 - Flat Palm]
가장 기본적이고 전통적인 형태의 골키퍼 장갑의 타입입니다. 보통 한 장의 라텍스로 제작이 되며 핑거세이브가 적용된 제품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플랫 팜 제품의 손가락 하나하나를 유심히 지켜보면 알 수 있겠지만, 손가락 하나 하나가 박스처럼 구성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약간 느슨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플랫 팜 장갑을 착용하고 싶지만 느슨한 착용감 때문에 꺼려하시는 분들은 한 사이즈 작게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격이 저렴한 골키퍼 장갑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초보자에게 적합한 타입입니다.
[착용감] ★★☆☆☆
[그립력] ★★☆☆☆
[내구성] ★★★☆☆
대표 제품 – 에이스 존스 얼티밋 (아디다스), 프리미어 SGT (나이키), 리셉터 프로 G2 오토 텍 (로이쉬), 에보파워 슈퍼 (푸마) 등
[롤 핑거 - Roll Finger]
골키퍼 장갑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타입입니다. 일반적으로 롤 핑거 제품에는 핑거세이브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볼과 닿는 표면에만 라텍스가 붙어있는 플랫 팜 타입과는 다르게 롤 핑거 제품은 제품명 그대로 손등을 제외한 손가락 전체를 라텍스로 감싸고 있습니다. 라텍스가 모든 손가락의 구멍을 막고 있기 때문에 통풍력은 떨어집니다. 여름철에 골키퍼 장갑의 냄새는 상상을 초월하죠!! 하지만 볼과의 접촉 면적은 늘어나고 보다 안정적인 캐치가 가능합니다. 포근한 착용감은 덤. 하지만 상대적으로 두터운 라텍스 때문에 답답한 느낌을 준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라텍스가 많이 사용된 만큼 가격도 비싼게 흠이라면 흠.
[착용감] ★★★★☆
[그립력] ★★★★★
[내구성] ★★★☆☆
대표 제품 – 건 컷 (나이키), 에이스 존스 롤핑거 (아디다스), 얼고노믹 슈퍼소프트 RF (울스포트), 랩 엑소스피어 (셀즈) 등
[네가티브 컷 - Negative Cut]
언뜻 보면 플랫 팜 타입과 유사해 보입니다. 라텍스를 조각내지 않고 한 장의 라텍스로 부착되어있으며 손바닥과 손등 사이에 핑거세이브가 적용된 제품도 존재 합니다. 플랫 팜 제품과 가장 큰 차이는 손가락 끝의 실밥이 장갑 내부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손끝의 실밥 부분이 때때로 볼을 캐치하거나 던질 때 방해가 되기도 하는데 플랫팜제품은 방해요소를 제거한 제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플랫팜 보다 더 나은 착용감을 자랑합니다. 최근 네가티브 컷을 이용하는 선수들의 수가 급 상승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그립력은 롤핑거 타입에 견줄 만큼 괜찮은 타입 입니다.
[착용감] ★★★★☆
[그립력] ★★★★☆
[내구성] ★★★★☆
대표 제품 – 에이스 존스 프로 (아디다스), 프리미어 SGT 리버스 (나이키), 얼고노믹 360 슈퍼그립 HN (울스포트), 에보파워 그립2 IC (푸마)
[하이브리드 - Hybrid]
기본적으로 플랫 팜 형태를 띄고 있지만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골키퍼 장갑 타입이 믹스 된 제품입니다. 크게 하이브리드 제품 군 중에서도 하이브리드 플랫팜 & 하이브리드 네가티브 제품으로 구분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 제품이 점점 더 많이 제작이 되고 있으며, 각기 다른 타입 제품들이 갖고 있는 장점만을 배합하여 보다 더 향상된 착용감과 피팅을 갖고 있는 제품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위 제품은 롤핑거와 플랫 팜이 타입이 동시에 적용되어있는 베이퍼 그립 3입니다. 개인적으로 하이브리드 제품보다는 네거티브와 롤핑거를 추천합니다. (지극히 개인적)
[착용감] ★★★☆☆
[그립력] ★★★★☆
[내구성] ★★★☆☆
대표 제품 – 베이퍼 그립 3 (나이키), 네오 프로 샷 건 컷 (엄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