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30주년 기념 SPECIAL EDITION 모렐리아 II]
미즈노는 축구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용품 분야에서 뛰어난 제품 퀄리티와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직접 손으로 제작하는(Craftmanship) 브랜드로 익히 알려져 있다. “모렐리아 II”와 “모렐리아 네오”는
미즈노의 수작업 축구화의 결정체로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제품이다.
[2002년 발매된 오리지널 모렐리아]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미즈노는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던 모델인 모렐리아의
파란색 버전을 출시했다. 미즈노의 본고장이자 일본 국가대표팀을 상징하는 컬러인 파란색은
일본에서 승리를 가져다 주는 행운의 색상이기도 하다.
[좌측 – 2002년 발매된 오리지널 모렐리아 / 우측 – 미즈노 30주년 모렐리아 II]
미즈노를 상징하는 컬러인 검정, 빨강, 흰색을 제외한 새로운 컬러의 축구화를 출시한 것은
2002년에 발매한 모렐리아가 처음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미즈노의 ‘파란색’ 모렐리아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프로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미즈노는 과거에
고집했던 3가지 컬러 (검정, 빨강, 흰색) 이외에 다른 색상의 축구화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일본의 모리시마는 이 제품을 착용하고 튀니지전에서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된 30주년 모렐리아 II는 한 땀 한 땀 직접 손으로 바느질된 어퍼와 일본인의
꼼꼼한 성격이 반영된 가죽가공기술로 탄생한 초 경량 캥거루 가죽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즈노의 축구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마치 축구화를 신고 있지 않은 듯한
맨발 같은 편안한 착용감은 기본이다.
발바닥을 최대한 묘사하여 손수 제작된 아웃솔은 경기 중 어떠한 희생 없이
사용자에게 편안함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미즈노 모렐리아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제작된 모렐리아 II는 2002년의 제품과
아주 유사하게 제작되어 축구화 수집가의 지갑을 열게 할 상품임에 분명하다.
미즈노 축구화를 착용해본 사람이라면 모두 인정할 미즈노 축구화의 퀄리티와 퍼포먼스
미즈노가 추구하고 있는 이 특징들과 함께라면 미즈노가 이해하고 추구하고 있는
장점들에 대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우리는 미즈노 축구화의 제품 총괄자인 사토시 미야모토와 30주년 모렐리아 II 에 다른색도 아닌
파란색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는지 그 배경에 대해서 잠시나마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영 상] 미즈노 제품 총괄자 사토시 미야모토를 만나다
출처 - soccer.com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