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티후아나의 빨간색 축구화 규정]
오직 빨간색 축구화만을 착용해야 하는 축구팀이 있다?
멕시코 1부리그에 소속된 ‘클럽 티후아나’는 2007년에 창단하여 2012년에는 1부 리그에 승격한 내실있는 팀이다.
현재 멕시코 1부 리그 10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클럽 티후아나의 홈 유니폼 색상이 빨간색이기 때문일까?
이 팀에는 빨간색 축구화만을 착용해야 하는 다소 이색적인 규정이 있다.
클럽 티후아나의 ‘빨간색 축구화’ 규정은 이 팀의 구단주인 Jorge Hank Rhon 이 팀 창단 당시에 제안했다.
주위로부터 ‘광기에 미친 구단주’ 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빨간색 축구화’ 규정을
아직 까지 고수하고 있다. (이 밖에도 클럽 티후아나의 홈 구장의 정원은 흥미롭게도 33,333명이다)
구단주의 다소 특이한 스타일 때문에 소속팀 선수들은 기존의 축구화에 빨간색 스프레이 혹은
염료를 칠하여 착용하거나 나이키 ID, miAdidas를 통해 자신만의 빨간색 축구화를 착용하고 있다.
만약 K리그에서 한가지 컬러의 축구화만 착용해야 하는 규정이 생긴다면
선수들이 어떤 식으로 반응할지 매우 궁금하네요.
사진=클럽 티후아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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