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이경규가 간다' 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올댓부츠 관리자 30대 인증?) 밤늦은 시간이나
새벽에 아무도 없는 횡단보도에서 정확히 정지선을 지키는 시민들에게 무려 냉장고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로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프로그램이었죠.
브라질의 호나우딩요가 자신의 시그니쳐 축구화인 티엠포 레전드 V (3,000족 한정판) 발매에 맞춰서
'이경규가 간다' 프로그램과 유사한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페널티 박스 바깥 쪽에서 골대를
맞추는 아이들에게 이번에 발매되는 호나우딩요의 축구화를 주는 우리 축구인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3,000족 중 한 족이 이친구한테 돌아갔으니 이제 2,999족 남은건가...?)
열심히 축구합시다. 호나우딩요 까지는 몰라도 어느날 박지성선수가 이런 이벤트를 할지 모르잖아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