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테크 크래프트 컬렉션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베이퍼)]
나이키 테크 크래프트 컬렉션은 선수들의 발과 축구화가 가장 빈번하게 접촉하는 부위에
얇은 가죽 소재를 전략적으로 배치하여 하이퍼베놈, 마지스타, 머큐리얼 등 나이키의 대표적인
축구화가 지닌 고유한 디자인과 기능성 유지한 채 가죽의 부드러운 촉감과 특성을 최적화하여
결합된 것이 특징인 축구화로 13일 발매 되었습니다.
천연가죽이 적용된 머큐리얼 베이퍼는 이전에도 몇 번 출시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연가죽이
적용된 '슈퍼플라이'는 이번이 최초입니다. 천연가죽이 적용된 슈퍼플라이라...과연 반응이 어떨지 궁금한데요?
간단한 포토리뷰로 궁금증을 약간이나마 해소시켜드리겠습니다.
캥거루가죽이 매우 얇게 가공되어있어 플라이와이어까지 확연히 드러나 보입니다. 직접 만져보니
종전에 사용되었던 인조가죽들과는 두께 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뒤에서 바라본 슈퍼플라이의 모습입니다. 다른 테크 크래프트 팩과 마찬가지로 뒤에서 보았을 때는
라이트닝 스톰팩과 100% 동일한 모습입니다. 공격수를 뒤쫓아가는 수비수들은 이 둘의 차이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겠네요
슈퍼플라이하면 카본아웃솔이죠. 영롱한 카본 아웃솔에 핑크색과 보라빛의 스터드의 조합이
안어울릴듯 하지만 매우 조화롭게 그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내구성만 확보되면 더할 나위 없이
괜찮은 스피드 사일로 축구화죠.
카본아웃솔 근접 샷. 인조잔디에서 슈퍼플라이를 착용하는 유저에게는 이 스터드들이 잘 붙어있나?
매번 확인하는 습관을 필히 가져야만 할 것 입니다.
슈퍼플라이의 캥거루 가죽 근접 샷 입니다. 천연가죽 특유의 가죽 질감이 살아있습니다.
종전에 보았던 인조가죽 모델과 가장 큰 차이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테크 크래프트팩 '머큐리얼 베이퍼'의 토 박스 부분 근접 샷 입니다. 슈퍼플라이와는 육안으로 보기에
확연한 가죽 퀄리티의 차이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래 사진과 함께 비교해 보시죠.
플라이와이어와 다이나믹 핏 칼라로 이어져가는 핑크색 플라이니트 부분을 제외하면 영락없이
머큐리얼 베이퍼와 동일한 가죽 퀄리티입니다. 과연 착용감도 똑같을까요?
얇게 가공된 캥거루 가죽이 덧대어져 있는 슈퍼플라이와는 다르게 머큐리얼 베이퍼는 토 박스 부분부터
힐컵부분에 이르기까지 캥거루 가죽이 사용되었고 사진의 경계를 기준으로 캥거루 가죽과 인조가죽
부분이 나뉘어 집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플라이니트 소재 + 캥거루 가죽은 무게가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더라도, 인조가죽위에 천연가죽을 씌우는건 경량성을 포기하는 무모한 시도라고 생각했던 것 일까요?
동영상 리뷰도 같이 감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