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바라기 블린트
2015.07.08 11:00:29

 

 

 

[블린트의 축구화에는 네덜란드 국기와 함께 시(市)기 가 있다.]

 

 

 

네덜란드 출신 맨체스터 유나이니트의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는 오늘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롭게 지급받은 축구화인 Ace 16 '스피드 오브 라이트 팩'을 공개했다.

 

Ace 16.1 프라임니트를 착용하는 블린트의 축구화에는 그의 조국인 네덜란드의 국기와 이름 (DB: Daley Blind) 그리고 맨유의 등번호인 17번이 프린팅 되어있는데, 사진 오른쪽 축구화에는 어떤 국가의 국기도아닌 생소한 마크가 프린팅 되어 보는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마크의 정체는 바로 블린트의 전 소속팀인 아약스의 연고지인 암스테르담 시를 의미하는 시기(City's Flag)다. 또한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암스테르담 시기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XXX" 가 입력되어 있을 뿐만아니라, 아약스의 주장완장에도 이 마크가 자리잡고 있다.

 

 

이 세 개의 "X"는 Saint Andrew의 십자가로 불리우며, 각각 화재, 홍수, 그리고 페스트로 부터 도시를 보호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블린트는 암스테르담 출신으로 아약스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시작,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왔다. 현재는 맨유를 위해 뛰고 있지만 축구화에 자신이 나고 자란 도시를 상징하는 깃발을 넣을 정도로 고향에 대한 그의 사랑은 타지에서도 한결같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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