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 뉴발란스의 새 축구화가 공개되었습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서울이랜드 FC 선수들이 착용하면서
뉴발란스의 축구화의 궁금증이 날로 커져갔는데요,
올댓부츠에서 7월 1일 국내 정식 발매에 앞서 비자로의 리뷰를 공개합니다.
비자로는 “Make Chances” 라는 컨셉에 맞춰 제작된 제품입니다.
따라서 공격수에게 결정적인 킬러패스를 연결해주는 Chance Maker들의 축구화라고 볼 수 있죠.
포지션에 따라 이런저런 축구화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결국 자기 발에 맞는 축구화가 최고죠.
서울 이랜드FC의 주민규 선수는 비자로를 신고 현재 K리그 챌린지에서 부동의 득점선두로
질주하고 있는 것을 보면, 축구선수들이 축구화 제조사의 제작의도와는 다르게
축구화를 소화해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지션에 따라 확고하게 정해진 축구화는 없다는 말이죠.
비자로의 전체적인 모습은 N사의 하이퍼 베놈과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뉴발란스에서는 비자로에 사용된 벌집 무늬와 유사한 소재를 뉴발란스의 일반 러닝화에서
이미 적용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표절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N사의 하이퍼베놈에서 지적된 얇은 인조가죽보다 훨씬 두툼한 인조가죽 덕분에
경기 중에 상대방의 발에 밟혀 찢어지거나 하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자로는 인조가죽과 천연가죽 두 가지로 나뉘어서 발매가 됩니다.
인조가죽 모델의 가격은 159,000원 이라는 최상급축구화 레벨에서는 상상 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대에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N사나 A사의 최상급 축구화는 보통 20만원 대에서
비싸게는 30만원 중 후반 대에 형성이 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뉴발란스의 비자로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대인 것을 실감 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여 다양한 소비자 층을 공략하기 위한 뉴발란스의 핵심 전략인 걸까요?
비자로의 스터드는 삼각스터드와 원뽕형 스터드가 혼재되어 사용되었습니다.
방향전환 시, 무게중심이 쏠리게 되는 “Medial Pivot Zone” 에 원뽕형 스터드를 배치하여
효과적인 방향전환을 돕도록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그 외의 스터드들은 원뽕형 스터드보다 훨씬 높은 접지력을 갖고 있는 삼각스터드를 사용습니다.
마지막으로 뒷꿈치 부분 NB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은 뉴발란스 축구화인 비자로가 공개되었고, 이제 남은 것은 실제로 착용해본
사람들의 솔직한 평가와 후기일 것 입니다. 최근 뉴발란스에서 주최한
서울권 대학교 동아리 축구대회의 우승팀. 한국체육대학교의 축구동아리인 “태풍”의
핵심 선수 3명이 신어본 뉴발란스의 비자로와 퓨론.
과연 어떤 축구화일까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