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다시 나이키 축구화를 신었습니다.
[사진출처 - UEFA 홈페이지]
올해로 33세의 노장 스트라이커인 즐라탄이 매년 2.5m 받는 조건으로
나이키와의 계약을 2019년 까지 연장했습니다.
즐라탄은 지난 11월부터 나이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블랙아웃 처리된 머큐리얼 베이퍼 X와,
F50 아디제로 5, 티엠포 레전드 V를 번갈아 착용하며, 새로운 축구용품 제조사와의 계약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블랙아웃 축구화는 그 어떤 축구용품 제조사와 커넥션이 없다는 것을 의미,
보통 계약 만료가 되거나 임박한 선수들이 새로운 제조사와의 계약을 위해 착용합니다.
[사진출처 - UE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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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유로 2018 예선 몬테네그로와의 경기에서 블랙아웃 처리가 되지 않은 실버스톰 패키지 머큐리얼 베이퍼를
착용하였습니다. 즐라탄은 이날 터진 3골에 모두 관여하며, 데얀이 추격골을 넣은 몬테네그로를 3-1로 가볍게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즐라탄이 은퇴하는 그날까지 나이키 축구화를 신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아약스 시절부터 줄곧 나이키 축구화를 신어온 즐라탄 이기 때문에 아디다스나 기타 브랜드 축구화를 신는
즐라탄은 상상만해도 어색하네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