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만의 마지스타 오브라]
포그바는 지난 3월에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부터 복귀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의 마지스타 오브라를 착용하고
팀훈련과 리그 경기에 복귀했다. 알수없는 그림으로 채워진 포그바의 새로운 마지스타 오브라는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축구화로, 현재 ID 서비스는 불가능한 패턴이다.
그런데, 포그바의 유니크한 마지스타 오브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지스타 오브라를 착용하기 시작하면서 그는 일반 기성품이 아닌 자신만의 축구화를 만들 수 있는
나이키 ID 서비스를 통해 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본인만의 새로운 축구화를 착용하고 있다.
유벤투스하면 떠오르는 유니폼 컬러인 White / Black 의 조합에 맞추어 축구화를 디자인하는가 하면,
어웨이 유니폼과의 궁합도 고려한 Blue/Yellow 컬러 조합의 마지스타 오브라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
모습도 포착되었다.
그 밖에도, 화려한 골드 컬러, 강렬한 빨간색 바탕의 마지스타 오브라를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세리에 A 리그 경기에서 착용하며, 그의 축구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나이키 ID 서비스는 현재 국내에서는 불가능하며, 가까운 일본 혹은 미국의 나이키 홈페이지에서
주문을 한 뒤 배송대행을 통해 받아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기성품 축구화보다 다소 비싼
제작비용 때문에 국내 축구인들이 나이키 ID 서비스를 접하기에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현지시간으로 5월 13일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포그바가 어떤 축구화를 착용하고 나올지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만약 유벤투스가 1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다면,
그때 역시 새로운 디자인의 마지스타 오브라를 착용하는 포그바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