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크리스털 팰리스) – 머큐리얼 베이퍼 인텐스 히트 팩
2011년 7월 30일 끔찍한 부상 이후 자그마치 1365일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그라운드를 밟은 반가운 얼굴, 이청용 선수입니다. 2015 호주 아시안컵 대회 도중 경미한 부상만 없었더라면 올 시즌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볼 수도 있었을 텐데, 다음시즌에는 꼭 부상 없는 시즌을 보내길 기원합니다. 한편, 이청용 선수는 늘 그러했듯, 머큐리얼 베이퍼 (인텐스 히트팩)를 착용하고, 경기에 교체 출전했습니다. 사노고 선수에게 아주 멋진 킬러패스를 연결, 상대팀 골키퍼에 의해 무산되었지만 아직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레알 마드리드) – 프라임 니트 2.0
작년 3월에 출시된 삼바 프라임 니트의 후속작 격인 아디다스의 프라임 니트 2.0을 착용, 레알 마드리드의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셀타비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아디다스에서 두번째로 발매하는 니트소재의 축구화인 프라임니트 2.0은, 촘촘히 짜여진 니트 소재 위에 얇고 튼튼한 소재의 인조가죽을 덧씌워 내구성과 경량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신개념 축구화 입니다.
네이마르 (바르셀로나) – 하이퍼베놈 팬텀 인텐스 히트 팩
에스파뇰과의 지난 주 리그경기에서 네이마르가 상대방 선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는 장면입니다. 사진에서의 네이마르의 축구화는 하이퍼베놈 팬텀 – 인텐스 히트 팩이지만, 아웃솔은 티엠포 레전드의 아웃솔을 부착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입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네이마르는 줄곧 티엠포 레전드의 아웃솔이 부착된 하이퍼베놈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티엠포 레전드의 아웃솔에 하이퍼베놈의 어퍼도 썩 나쁘지 않은 조합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맨체스터 시티) – 에보스피드 1.3 드래곤 에디션
일본의 전설 속 용에게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퓨마의 새로운 신제품인 에보스피드 드래곤 에디션입니다. 에보스피드를 꾸준히 착용하는 선수들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안토니오 그리즈만, 라마델 팔카오, 헥터 벨레린 선수 등이 지난 주 리그경기에서 일제히 착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텅 부분과 힐컵 부분의 일장기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포인트만 없었다면 아주 멋진 축구화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치차리토 에르난데스 (레알마드리드)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샤인스루 팩
티엠포 레전드를 즐겨 착용하던 치차리토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 벤제마와 같은 쟁쟁한 선배들에게 밀려 올 시즌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 AT마드리드와의 더비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더니, 셀타비고와의 경기에서도 연속 골을 기록했네요! 연속골의 비결은 축구화 때문이었을까요? 즐겨 신던 티엠포 레전드에서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로 환승을 하더니 소속팀에서 연속 골을 몰아치고 있습니다. 치차콩 파이팅!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