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부츠의 다섯가지 축구화 관리요령
2015.04.10 13:33:35

 

[올댓부츠의 다섯가지 축구화 관리요령]

 

 

 

 

한번 올라가면 내려올줄 모르는 축구화 가격. 요즘 축구화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값 비싼 축구화 편안하고 오래오래 신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축구화 구매에서 관리까지 축구인 이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축구화 관리 요령 5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1. 새 축구화에 익숙해지기

90분 혹은 그 이상으로 진행되는 축구. 진정한 축구인 이라면 90분 혹은 그 이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경기에 앞서 새로 산 축구화를 자신의 발에 맞도록 길들여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Hot water trick”은 몇몇 프로선수들도 때때로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보통 새로 산 축구화가 발에

잘 안 맞아 처음 몇 번은 물집을 감수하면서 착용하게 되죠. 이런 고통스러운 과정들을 건너뛰거나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Hot water trick”입니다. 착용하기에 앞서 따뜻한 물에 축구화를 넣어 가죽을

야들야들하게 만들고, 온기가 채 식지 않은 축구화를 바로 착용하여 자신의 족형에 맞게 늘어나도록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자주 반복하게 되면 축구화 중창의 접착성분이 약해져 축구화 내구성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새로 구매한 축구화를 곧 바로 경기에 착용하는 것 보다는 축구화 끈을 가볍게 풀고 착용하여

몇 차례 조깅을 하거나 혹은 경기가 아닌 훈련시간 동안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프로선수들은 수 켤레의 축구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을 축구화 마다 반복하여 자신의 발에 맞게

축구화를 서서히 길들입니다. 프로선수 개인마다 차이가 존재하지만, 보통 프로 선수들은 연습용, 경기용 축구화를

따로 관리하며 훈련 또는 경기에 참여합니다.

 

동호인이라고 이런 과정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2. 물집 예방하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축구화를 길들이는 것은 물집을 예방하는데 적잖은 도움이 되죠.

경기 중에 생기는 물집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세상에 단 한 명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경기 중 뒤꿈치 쪽으로부터 점점 물집이 생기고 있는 느낌이 들기 시작할 때, 물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물집이 생기는 이유는 축구화 뒤꿈치에서 미세한 마찰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힐컵이 발을 편안히 감싸주지 못한다거나 또는 족형이 축구화와 맞지 않을 경우 그리고 새 축구화를

착용할 때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뒤꿈치 부분에 적당량의 바셀린을 발라주면

마찰을 효과적으로 줄여 물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부분에 테이핑을 하거나, 물집 예방 밴드를 붙이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3. 게임 이후의 축구화 관리

주말에 축구하고 난 뒤 운동가방을 방구석에 팽개쳐두고 다음 주말까지 방치해두지는 않으신가요?

 

축구화에서 나는 악취의 주 원인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부터 다음주 일요일까지 발에서 난

땀으로 축축해진 축구화를 운동가방에 넣어놓고 일주일이 지난다면?

 

축구화에서 나는 악취는 기본, 가방에까지 스며든 쉰내는 보너스죠!

축구하고 난 뒤 축구화는 바로 건조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햇볕이 강한 곳이나 고온에서의 건조는 오히려 축구화 가죽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축구화를 건조시킬 때에는 반드시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 

+ 축구화에 신문지(신문지는 효과적으로 축구화 내부의 수분을 흡수 하게 도와줍니다)를

돌돌 말아 넣어서 건조하도록 합니다.

 

 

 

4.축구화 가죽을 부드럽게 유지하기

축구화 가죽을 부드럽게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가죽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죠.

인터넷 오픈 마켓 등에서 쉽게 구할 수 가죽 관리제로 축구화 사용 후

필수적으로 가죽을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가죽관리제는 오직 천연가죽 축구화에만 사용 가능하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나이키의 캉가라이트, 아디다스의 하이브리드터치는 실제로 만져보면 느낌이 마치 천연가죽 같지만,

천연가죽을 모방한 인조가죽이기에 가죽관리제를 사용하셔도 제대로 흡수가 되지 않습니다.

 

꼭! 천연가죽에만 가죽관리제를 사용해주세요.

 

 

 

5. 인조잔디 구장의 고무칩은 축구화의 적

인조잔디 구장에 뿌려져 있는 깨알크기의 충전재 (고무칩)는 축구인을 성가시게 만드는 존재죠.

이 고무칩이 축구화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축구를 하게 되면 아웃솔이 벌어지는 것은

그 어떤 내구성이 좋은 축구화라도 어쩌지 못하는 필연적인 부분입니다.

 

아웃솔 틈새 사이로 고무칩이 하나 둘씩 들어가면서 틈은 점점 벌어지게 되고 그 상태로 방치가 되면

최악의 경우 창갈이를 해야 하는 경우까지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경기 후 벌어진 틈 사이로 들어간 고무칩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고,

만약 고무칩을 발견했을 경우 이쑤시개 혹은 뾰족한 도구로 고무칩을 제거해주도록 합니다.

 

DF 슈구를 구입하여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면 고무칩이 벌어진 틈 사이로 유입되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DF 슈구로 일반 운동화의 벌어진 틈을 손쉽게 접착할 수 있습니다]

 

 

 

6. 구두약으로 때 빼고 광내기 (선택사항)

축구하고 집에 와서 온갖 이물질로 뒤덮힌 축구화를 가볍게 털어주세요.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신 뒤 (검정색 천연가죽 축구화에만 해당) 구두약을 발라주세요.

 

물광? 혹은 불광? 굳이 필요하진 않지만 군대에서 휴가 나갈 때의 깨끗하게 광이 난 전투화의 느낌처럼

가죽이 까져 보기 흉한 축구화도 깨끗한 검정색 가죽이면 기분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구두약을 얇게 바른 뒤에 가죽 영양제까지 발라주시면 금상첨화. 

 

 

 

[요   약]

※ 축구화를 새로 사면 반드시 적응하는 과정을 거친다!

※ 물집을 예방하기위해 테이핑이나 바셀린을 항상 구비해놓을것.

※ 축구 후에는 반드시 신문지를 돌돌말아 넣어 한랭건조한 곳에서 축구화를 건조시킬 것!

※ 아웃솔 틈새로 들어간 인조잔디구장 고무칩 제거는 필수.

※ 천연가죽 축구화는 반드시 가죽 크림을 발라주어 관리할 것.

※ 검정색 가죽 축구화는 구두약을 발라주면 더욱 깨끗하게 관리가 가능하다.

 

 

 

 

축구화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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