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경기에서 일어난 가장 끔찍한 부상들 12
2015.03.27 18:00:24

축구경기에서 일어난 가장 끔찍한 부상들 12

 

 

에두아르도 다 실바

2008년 아스널의 에두아르도 다 실바는 경기시작 3분만에 버밍엄시티의 수비수인 마틴 테일러의 악의적인 태클을 받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TV화면에서도 부러진 실바의 정강이 화면을 보여주지 않을 만큼 끔찍한 부상이었습니다. 약 1년 후 아스널 1군으로 복귀를 했지만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채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이적하였습니다.

 

 

데이비드 버스트

1996년 4월.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코벤트리 시티의 경기에서 데이비드 버스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데니스 어윈과 코너킥 볼 경합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그 결과로, 버스트의 왼쪽 다리가 심각하게 골절되어 그의 피부를 관통, 피치위에 떨어진 그의 피를 닦아내야 할 정도였습니다. 당시 이 광경을 바로 눈앞에서 지켜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은 피치위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고 이후 한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키어런 다이어

근 현대 축구사에서 손꼽히는 부상 징크스에 시달린 선수들 중 한 명입니다. 하나하나 나열하기에 힘들정도로 끊이지 않는 부상의 악령이 키어런 다이어의 축구선수 커리어 내내 따라다녔죠. 그 중 가장 큰 사고는 2007년 8월 29일 오른쪽 다리뼈가 골절되는 부상이었습니다.

 

 

 

프란체스코 토티

로마의 왕자도 부상을 피해 다닐 수는 없었습니다. 2006년 1월 19일 엠폴리 FC와의 이탈리안 챔피언쉽 경기에서 프란체스코 토티는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됩니다. 왼쪽 비골이 골절되고, 복사뼈와 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맙니다. 월드컵을 목전에 앞둔 상태였기 때문에 토티는 부상을 입은 날 밤 바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이콥 올센

덴마크의 스트라이커인 제이콥 올센은 2006년 10월 리그 경기 중, 그의 왼쪽 발목이 탈골되는 끔찍한 부상을 당합니다. 그 결과로 6개월간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이발드 리넨

1981년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의 미드필더였던 이발드 리넨 선수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리그 경기 중 수비수의 위협적인 태클을 받고 쓰러졌습니다. 수비수의 날카로웠던 SG스터드는 이발드 리넨 선수의 허벅지를 스치며 지나갔고, 약 20여 센티미터의 거대한 상처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뼈가 보일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 이발드 리넨선수는 심판과 상대팀에게 수비수의 살인 태클에 강하게 어필하며 직접 두발로 콩콩 뛰면서 필드 밖으로 나왔습니다.

 

 

 

헨릭 라르손

1999년의 다리골절상을 입은 헨릭 라르손은 8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나있었습니다. 이 부상은 그의 축구선수 커리어를 위협할 정도로 심각했지만, 이후 기적에 가까운 재활훈련을 통해 다행히도 유로2000대회에서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루시아노 알메이다

2007년 브라질 출신의 축구선수 루시아노 알메이다는(보타포고) 플라멩고와의 리그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이 완전히 돌아가는 심각한 부상을 당합니다. 이날의 부상 이후 수술과 재활을 포함 필드로 복귀하기까지 약 5개월간 필드를 떠나있어야만 했습니다.

 

 

 

이니고 디아즈 데 세리오

2008년 스페인의 축구선수인 세리오 선수는 경기 중 상대팀 골키퍼와 충돌 후 경골과 비골이 한번에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수술 후, 더디지만 효과적인 재활프로그램 덕분에 약 1년 후 필드로 복귀하였습니다.

 

 

 

루크 닐리스

2000년 9월. 벨기에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루크 닐리스는(아스톤빌라) 입스위치 타운의 골키퍼인 리차드 라이트와 충돌하면서 무릎뼈가 복합골절 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 불운한 부상 때문에 벨기에의 전설적인 공격수 중 한명인 루크 닐리스는 은퇴하고 맙니다.

 

 

 

지브릴 시세

대륙의 쿵푸축구를 여지없이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과의 대결을 대비한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지브릴 시세는 중국 수비수의 살인태클로 지브릴 시세의 축구선수 커리어를 완전히 뒤바꿔 놓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시세 없는 프랑스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결승전까지 올라갔지만 이탈리아에게 승부차기로 패하였습니다. 만약 시세가 활약했다면 2006년 독일월드컵의 주인이 달라졌을 수도 있겠죠?

 

 

 

에드가 안드라데

멕시코의 축구선수 에드가 안드라데는 2007년 7월 평생 잊을 수 없는 끔찍한 부상을 당합니다.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뒤틀려버린 그의 발목 골절은 그가 필드로 돌아가는데 수개월을 침대위에서 보내야만 했습니다. 안드라데의 부상은 상대편의 거친 태클 때문이 아니라, 터치라인으로 아웃 되는 공을 걷어내려는 와중에 발생해 더 안타까운 부상이었습니다.

 

 

 

사회인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이기는것도 지는것도 아닌 안다치고 축구하는게 최선입니다.

 

주말동안 몸조심하면서 안전하고 그리고 즐겁게 축구하길 바랍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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