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Highlight Collection”과 아디다스의 “There will be haters” 팩이 맞붙은 한 주 였습니다.
어떤 선수들이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신상 축구화를 신고 필드 위를 누볐는지 보겠습니다 : )
로버트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 – 나이키 하이퍼 베놈 팬텀 Highlight Collection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잠시 정신줄을 놨었던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 선수는 나이키에서 새롭게 발매된 Highlight 팩 중 하나인 하이퍼베놈 팬텀 SG-Pro 를 착용하고 리그 경기에 나섰습니다. 나이키 Highlight팩은 오직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라간 선수들에 한하여 지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로리 찰룹니 (미국) – 아디다스 F50 아디제로 There will be haters Pack
미국 여자 대표팀의 베테랑 선수인 로리 찰룹니 선수는 아디다스의 There will be haters Pack 여성용 축구화인 하늘색 F50 아디제로를 착용하고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하늘색 아디제로와 미국 대표팀 유니폼 마킹과의 조화가 절묘하네요.
폴 포그바(유벤투스) – 마지스타 오브라 Nike id
지난번에도 빨간색 마지스타 오브라 id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 포그바는 이번에는 빨간색과 대비되는 파란색 바탕의 노란색 스우시의 마지스타 오브라를 착용하고 리그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포그바선수는 id제품 디자인하는것에 맛들린 듯, 앞으로 어떤 id 제품을 만들어낼지 궁금하게 만드네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Highlight Collection
Highlight Collection 중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를 착용한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 선수의 축구화는 빛났지만 경기내용과 스코어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0-4” 말그대로 대패를 당한 호날두 선수의 씁쓸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호날두 선수는 기성제품과는 다른 약간 짧게 처리된 삭라이너를 선호하지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 짧은 삭라이너의 슈퍼플라이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 티엠포 레전드 Highlight Collection
티엠포 레전드를 착용하는 대표적인 선수들 중 한명인 바르셀로나의 헤라르드 피케 선수 역시 나이키의 Highlight Collection 모델 중 하나인 티엠포 레전드 Solar Blue/Volt 색상을 착용하였습니다. (상대선수의 에보파워 1.2 모델도 눈에 띄네요) 바르셀로나의 원정 유니폼과 티엠포 레전드의 스우시 색상과 절묘한 “깔맞춤”이 인상적입니다.
출처 - 사커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