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문디알의 향수를 재현할 글로로
플라이와이어, 카본플레이트 등 첨단소재를 사용한 초 경량화 축구화가 대세이지만
캥거루 가죽을 사용한 검정색의 클래식한 축구화를 잊지 못하는 축구인들에게 아디다스가
캥거루가죽을 사용한 새로운 축구화를 내놓았습니다.
아디다스 글로로 (Gloro)는 동호인 및 선수들의 이른바 “깔맞춤”을 위해 6가지 다른 컬러웨이로 출시됩니다.
검정과 흰색의 일반적인 아웃솔 컬러와 더불어 경기장에서 보다 더 쉽게 눈에 띄는 빨강(Vivid Red),
파랑(Solar Blue), 초록(Vivid Green) 노랑(Bright Yellow)의 독특한 색상의 아웃솔로 제작되었으며
부츠의 앞부분 가죽은 슈퍼 소프트 캥거루 가죽으로 이루어져 사용자들에게 보다 정밀한 볼 터치감을 제공합니다.
이미 선수들과 동호인들에게 테스트를 거친 아디퓨어 11pro 부츠와 동일한 아웃솔을 적용하였으며
그 밖의 다른 부분은 인조가죽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한편, 텅을 고정시키기 위한 고무줄처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상징적인 부츠인
프레데터 매니아를 상기시키는 디자인이죠. 경기를 뛰다보면 매번 끊어지는 고무줄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글로로의 고무줄은 내구성이 좋아야 할텐데말이죠...
그런데 아쉬운 소식이 한가지가 있습니다.
아디퓨어 11pro가 올해 여름을 끝으로 발매가 중단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글로로(Gloro)가 클래식부츠의 사일로를 대체합니다.
아디다스 글로로는 올해 3월 중순 발매 예정이며 발매가격은 100유로입니다. (한화 약 130,000원)
출처 footyheadlin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