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으로 이적한 후 데뷔 경기서 결승골을 터트린 박주영,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로 주목 받고 있는 아드낭 야누자이의 공통점은? 바로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브랜드 노출이 되지 않은 축구화를 신었다는 것이다. 이들이 아무런 브랜드도 새겨지지 않은 축구화를 신은 이유는 무엇일까.
박주영은 알 샤밥 데뷔 경기서는 일본 브랜드 ‘미즈노’의 축구화를 신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알 샤밥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훈련 사진에서 브랜드 노출이 없는, 일명 ‘블랙 아웃’ 축구화를 신었다.
그가 새로운 브랜드와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는지, 혹은 미즈노의 신형 축구화를 테스트 겸 신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야누자이 역시 최근 열린 웨스트브롬비치와의 경기서 아무런 색도 들어가지 않은 흰색 축구화를 신고 경기에 나섰다. 그 전까지 야누자이는 나이키 축구화를 신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야누자이가 흰색 축구화를 신은 것에 대해 “아직 계약이 완료되진 않았지만, 야누자이는 워리어와 계약을 성사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워리어는 맨체스터 시티의 빈센트 콤파니, 리버풀의 콜로 투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루앙 펠라이니와 함께 야누자이를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알샤밥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