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베이퍼를 재현한 머큐리얼, 중국서 포착!
2014.01.13 17: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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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머큐리얼 최초의 베이퍼를 재현한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9 02M 사진이 중국에서 포착됐다.  
  
12일 축구용품사이트 '소 슈테이라스'는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9 02M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2002년 당시 처음으로 나왔던 최초의 베이퍼를 재현한 것으로 중국에서 촬영된 사진이라는 설명이 덧붙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호나우두가 신어 유명세를 탄 머큐리얼은 이후 2002년 베이퍼라는 명칭을 붙이고 본격적인 축구화시장 점령에 나섰다. 2002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출시된 최초의 베이퍼는 호나우두를 비롯해 티에리 앙리, 판 니스텔루이, 설기현 등 여러 공격수의 발을 책임지며 관심을 끌었다. 특히 호나우두가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그가 착용했던 전용모델 베이퍼 'R9'은 집중조명을 받았다. 그렇게 시작된 베이퍼가 벌써 9번째 시리즈까지 나왔다.   
 
최초의 베이퍼를 담은 베이퍼9의 색상은 2002년 당시의 색상을 그대로 계승했다. 크롬색상을 기반으로 연두색을 가미했던 최초의 베이퍼를 그대로 담아냈다. 힐 컵에는 2002년에 발매된 머큐리얼을 뜻하는 '02M'이 새겨져 있다. 그러면서도 성능은 나이키의 뛰어난 기술이 집약된 베이퍼9이다.  
 
절로 2002년의 호나우두를 떠오르게 하는 분위기. 그를 잊지 못하는 축구팬에게는 상당히 환영할만한 '선물'이다.  
 
사진=소 슈테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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