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R360의 마지막 변신, 크롬으로 방점을 찍다
2014.01.08 16:28:00

컨트롤의 상징 나이키 CTR 360 마에스트리 3(이하 마에스트리3)의 새로운 컬러가 나왔다.

티엠포 레전드 5로 축구화 시장의 2014년 시작을 알린 나이키가 각 사일로의 새로운 색상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올해 여름이면 단종될 것으로 보이는 마에스트리3의 새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4월부터 유출된 사진과 함께 무성한 이야기를 낳았던 새 마에스트리3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바로 크롬 색상의 채택이다. 텅과 힐 카운터에 둘린 크롬 색상은 출시 전 촌스러울 것 같다는 예측과는 달리 클래식한 멋을 더해 디자인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주색상인 오렌지의 톤은 기존에 나왔던 검정/오렌지와 비슷했지만 아웃솔을 흰색으로 채택하여 한층 더 밝은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빛을 반사하는 크롬의 성질과도 딱 맞는 색상배합이다.


지난해 먼저 나왔던 디자인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다. 크롬 파츠의 퀄리티가 더욱 높아졌으며 회색 스웨이드로 마감됐던 힐 카운터를 주색상인 오렌지로 마감해 완성도를 높였다.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되었음은 물론 장점이었던 기능적인 부분도 그대로 살아 있다. 어퍼의 캉가라이트도 그대로 살아 있어 뛰어난 착화감이 그대로며 특징이자 무기인 인사이드의 패싱 패드도 여전하다.

사진=나이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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