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 박지성(32)이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 PSV 에인트호벤의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됐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후원을 받은 PSV는 2013/2014시즌을 함께 할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특히 이 유니폼은 그 동안 전통적으로 계승되어온 레드와 화이트의 조화가 아닌 팀의 위대한 업적을 상징하는 강렬한 레드로 유니폼을 제작했다.
공개된 유니폼은 1978년 UEFA컵 우승과 PSV의 영광의 시절인 1987/1988시즌 당시 붉은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또한, 전체적으로 레드 컬러가 사용됐지만 화이트 칼라(collar)와 금색의 나이키 로고가 세련됨을 자랑한다. 여기에 PSV의 100주년을 상징하는 특별한 모양의 클럽 문양이 자리 잡고 있고 목 뒤에는 클럽의 창단을 의미하는 ‘1913’이 새겨져 있다.
목 뒤의 안쪽 부분에는 PSV의 모토인 “Eendracht maakt macht(단결은 힘을 만든다)”라는 라벨이 붙어있다.
유니폼 하의는 화이트에 레드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양말도 레드와 화이트가 주를 이룬다.
사진제공=나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