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9 SG-PRO
'엘클라시코' 2연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호날두입니다. 자신의 시그네이처 모델이 아닌 일반 런칭 모델을 신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스터드. 호날두는 과거 슈퍼플라이를 착용하던 시절부터 믹스 스타일의 SG-PRO 스터드를 애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접지력이 기본 SG 모델보다 탁월하기 때문이죠. 베이퍼 모델 경우 8시리즈부터 SG-PRO 스터드를 채용했습니다.
데이비드 베컴(파리 생제르멩) -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 DB SG
한때 프레데터 시리즈의 대표 주자였던 베컴입니다. 최근 아디다스가 리오넬 메시 라인을 런칭했지만 영향력이나 판매량에 있어 아직도 베컴의 DB 라인은 발군입니다. 베컴이 신는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 DB SG 모델은 동물보호협회의 반대와 요청으로 천연가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아디다스 마이코치 아디제로 SG
노리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한 카가와입니다. 카가와는 아디다스 마이코치 아디제로 SG의 주력 모델 중 한 명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검/파 색상을 신었습니다. 일본 대표팀 유니폼과도 잘 매치되는 인기 색상입니다.
존 테리(첼시) - 나이키 토탈90 레이저4 ACC SG
사생활 문제로 엄브로와 이별한 테리가 나이키로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물론 정식 계약은 아닙니다. 별도로 자수나 국기 등 커스터마이징된 제품이 아닌 일반 SG 모델을 착용했습니다.
박지성(퀸즈 파크 레인저스) -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4 ACC SG
4경기만에 모습을 드러낸 박지성입니다.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2 모델을 착용했을 때도 그랬지만 유독 검/형 모델을 신으면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박지성입니다. 박지성의 경우 SG-PRO 스터드가 아닌 일반 SG 스터드를 착용합니다.
박종우(부산 아이파크) - 아디다스 마이코치 아디제로 FG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독도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았던 '독립투사' 박종우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일본 브랜드인 미즈노사의 협찬을 받아왔기에 진정성(?)에 적지 않은 질타도 있었지만 올 시즌 개막과 함께 아디다스로 적을 옮겼습니다.